'동서남북', "시즌2 가자!"..차태현→박상영의 '재미 보장' 여행[종합]

이경호 기자 2022. 10. 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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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가수 이석훈, 배우 차태현, 방송인 조세호, 작가 박상영이 4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ENA 예능 '수상한 책방 동서남Book'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동서남북'은 단순히 '책 가게'가 아닌 '힙플레이스'로 거듭나고 있는, 전국 방방곡곡 동네 책방으로의 여정을 함께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차태현, 조세호, 이석훈 그리고 소설가 박상영이 출연한다. 4일 오후 9시 40분 ENA와 tvN STORY에서 첫 방송된다. / 사진제공 = ENA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시즌2 가자!"

차태현, 이석훈(SG워너비), 조세호, 소설가 박상영이 '수상한 책방 동서남Book'의 시즌2를 기대했다.

4일 오후 ENA 새 예능 프로그램 '수상한 책방 동서남Book'(이하 '동서남북')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차태현, 이석훈, 조세호, 소설가 박상영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 관전 포인트를 설명했다.

'동서남북'은 단순히 '책 가게'가 아닌 '힙플레이스'로 거듭나고 있는, 전국 방방곡곡 동네 책방으로의 여정을 함께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차태현, 이석훈, 조세호, 박상영 작가가 북투어리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차태현은 '동서남북'에 대해 "개인적으로 제목을 잘 지었다고 생각한다"라면서 "녹화 때 알았지만 수상한 책방 동서남북(Book)"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는 수상한 책방을 찾아다닌다. 5회 밖에 안 해서 동서남북으로 다닐지 모르겠다. 남쪽으로는 갔다"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차태현은 "(착방) 사장님도 만나고, 우리끼리 이야기도 하면서 여러가지 일들을 한다. '교양인 줄 알았는데, 재미있네'라고 하실 거다. 책방이지만 지루하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조세호는 "우리 프로그램 자체가 이 안에서 이슈가 생겨서, 화제가 막 되고 이런 프로그램은 아니라는 점"이라면서 "한 번 보면, 계속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고 밝혀 '동서남북'이 전할 재미를 기대케 했다.

MC들의 '동서남북' 출연 이유도 공개됐다. 차태현은 프로그램 출연 이유의 절반 이상은 연출을 맡은 감독과 아는 관계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세호는 차태현, 그리고 독서할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해 출연을 했다고 밝혔다. 이석훈은 "저 같은 경우에는 전형적인 이미지 캐스팅이 아니었나 싶다"라고 말했고,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책에 더 가깝게 다가가고 싶어서라고 밝혔다.

가수 이석훈, 배우 차태현, 방송인 조세호, 작가 박상영이 4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ENA 예능 '수상한 책방 동서남Book'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동서남북'은 단순히 '책 가게'가 아닌 '힙플레이스'로 거듭나고 있는, 전국 방방곡곡 동네 책방으로의 여정을 함께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차태현, 조세호, 이석훈 그리고 소설가 박상영이 출연한다. 4일 오후 9시 40분 ENA와 tvN STORY에서 첫 방송된다. / 사진제공 = ENA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동서남북'은 네 명의 MC들의 호흡도 볼거리 중 하나로 손꼽힌다.

차태현은 조세호와 호흡에 대해 "세호 씨와는 '거기가 어딘데??'라는 프로그램에서 고생도 했다. 일단 방송에서도 잘 하시고, 항상 제가 프로그램을 할때, 제일 먼저 믿음을 갖고 찾을 수 있는 친구죠"라고 칭찬했다. 이어 "세호 씨의 장점이자 단점일 수 있는데. 옆에 어떤 사람이 붙느냐에 따라서 하늘과 땅 차이다. 이 친구를 재미나게 나올 수 있게 해줘야 재미있게 나올 수 있다"라면서 "본인 능력 대비 몸값이 높게 책정되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세호는 "제가 차태현 씨와 가깝게 된게 게스트로 나간 '1박2일'이었다. 막걸리 여행 가게 됐다. 그 때, 그 시간을 잘 보낼 수 있을까 걱정을 했다. 함께 하니까 '내가 이렇게 잘 하는 사람인가?'라는 생각을 하게 해주셨다. 다 리액션을 해주시고, 웃어주셔서 신이 났다. 그 때 이후, 형과 뭐를 해도 신이 났다"라면서 차태현을 향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또 형이랑 같이 있으면 세상 그 누구보다 자신감이 생긴다. 의지가 되는 형이다"고 말했다.

배우 차태현이 4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ENA 예능 '수상한 책방 동서남Book'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동서남북'은 단순히 '책 가게'가 아닌 '힙플레이스'로 거듭나고 있는, 전국 방방곡곡 동네 책방으로의 여정을 함께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차태현, 조세호, 이석훈 그리고 소설가 박상영이 출연한다. 4일 오후 9시 40분 ENA와 tvN STORY에서 첫 방송된다. / 사진제공 = ENA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방송인 조세호가 4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ENA 예능 '수상한 책방 동서남Book'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동서남북'은 단순히 '책 가게'가 아닌 '힙플레이스'로 거듭나고 있는, 전국 방방곡곡 동네 책방으로의 여정을 함께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차태현, 조세호, 이석훈 그리고 소설가 박상영이 출연한다. 4일 오후 9시 40분 ENA와 tvN STORY에서 첫 방송된다. / 사진제공 = ENA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이밖에 차태현은 이석훈, 박상영 작가와 만남에 대해 "너무 좋았다. 저는 궁금한 사람이 좋다. 석훈 씨가 궁금하기도 했다. 같이 한다고 했을 때, 좋았다"라면서 "박상영 작가님은 궁금했다. 전혀 정보가 없었다. 작가님 책을 보고, '작가님의 책이 이런 거구나' '재미도 있구나' 했다. 다른 프로그램에서 봤을 때, 잘 어울리겠구나. 3회 녹화를 했는데, 너무 재미있다"고 밝혔다.

'동서남북' MC들은 첫 방송을 앞두고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이석훈은 "요즘 그런 것 같다. '동서남북'은 요즘 트렌드라고 할 수 있으면서, 아닌 것도 있다. 자극과 빠름을 찾고 있는 프로그램과 다르다"라면서 "오랜만에 차분함도 느끼시고, 편안함도 느끼시고, 따뜻하게 바라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차태현은 "과연 이 프로그램이 내년에 '시즌2'가 나올 것인가"라면서 "여러분에게 달려있다. 여러분들이 많이 사랑해 주셔서, 과연 이게 내년에 또 볼 수 있을까. 그게 포인트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면서 시즌2 제작에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조세호는 "저는 너무나 바쁜 생활 속에서 함께 여행을 갈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이 되지 않을까 싶다"라면서 "천천히 걸으면서, 편안하게 잠자리에 들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 'MZ세대 소설가' 박상영 작가는 '동서남북'에서 보여줄 매력에 대해 "녹화하고 '오늘 말을 못한 거 아닌가'라는 자괴감 빠져 있었다. 작가님한테 얘기했는데, 작가님이 말을 제일 많이 했다고 하더라. 저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저도 잘 모르겠다. 저도 몰랐는데, 계속 말을 하고 있더라"라고 밝혀 '말 많은 박상영'의 면모를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수다 박상영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날 '시즌2'의 제작 바람을 한껏 드러냈던 차태현, 이석훈, 조세호 그리고 박상영 작가가 소개할 '수상한 책방'과 그 안에서 재미를 선사할 여행은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동서남북'은 4일 오후 9시 40분 ENA와 tvN STORY에서 첫 방송된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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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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