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미주한인회총연합회, 국제교류 활성화 '맞손'

정재훈 2022. 10. 4. 15: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주시와 미주 동포들 간 교류를 활성화한다.

경기 파주시는 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미주한인회총연합회와 국제교류 활성화와 경제·문화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서 파주시와 미주한인회총연합회는 국제교류 활성화와 경제·문화발전을 위한 지원 및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양국의 우의 증진은 물론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향후 협력 및 성과 증진을 위한 제반 업무를 공유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일 업무협약 체결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시와 미주 동포들 간 교류를 활성화한다.

경기 파주시는 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미주한인회총연합회와 국제교류 활성화와 경제·문화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경일 시장(오른쪽)과 국승구 회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파주시 제공)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일 시장과 국승구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을 비롯한 20여명의 모국 방문단이 참석했으며 협약 이후 방문단은 오찬에 이어 제3땅굴, 도라전망대 및 임진각을 둘러보며 우애를 다졌다.

협약에서 파주시와 미주한인회총연합회는 국제교류 활성화와 경제·문화발전을 위한 지원 및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양국의 우의 증진은 물론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향후 협력 및 성과 증진을 위한 제반 업무를 공유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국승구 회장은 “모국 방문단을 따뜻하게 맞아준 파주시에 진심 감사하다”며 “파주시와 미국 도시 간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교류협력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경일 시장은 “미주에 거주하는 동포들의 이민정착과 이들의 법적, 경제적, 사회적 지위향상을 도모하는 등 미주지역 한인 지도자들의 공헌을 높이 평가한다”며 “미주한인회총연합회를 통한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미주지역 내 한류문화 확산 및 파주시 홍보 등을 위한 다양한 교류협력사업이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미주한인회총연합회는 1903년 도산 안창호 선생이 설립한 한인친목회를 계승해 1977년 창립한 미주한인사회의 대표단체로 설립 이후 현재까지 미국 내 한인들의 연대를 도모하고 한국과의 관계를 돈독히 해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한인들의 미국 주류사회 참여를 돕는 제반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