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연구진, 비귀금속 기반의 고효율 수전해 촉매 개발

최영수 2022. 10. 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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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는 나노융합공학과 연구진(다슈람 파델 대학원생, 지도교수 이중희·김남훈)이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그린수소를 저비용으로 대량 생산하는 '비귀금속 기반의 고효율 수전해 촉매'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촉매를 적용한 알카라인 수전해 셀은 매우 우수한 수소생산 성능과 내구성을 보였다고 연구진은 전했다.

연구진은 고효율 수전해 장치 제작 및 상용화 기술 연구를 통해 저가의 그린수소 대량생산 기술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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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수소 대량 생산 가능"..촉매 분야 세계적 저널에 소개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대학교는 나노융합공학과 연구진(다슈람 파델 대학원생, 지도교수 이중희·김남훈)이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그린수소를 저비용으로 대량 생산하는 '비귀금속 기반의 고효율 수전해 촉매'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연구 성과는 에너지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학술지 '나노에너지'(Nano Energy) 최신호에 게재됐다.

다슈람 파델 [전북대 제공]

그린수소 생산 기술은 수소에너지로 전환을 위한 친환경 핵심 기술이지만, 수전해용 촉매로 쓰이는 백금, 산화이리듐, 류테늄산화물이 비싸 산업적으로 널리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연구진은 비교적 저가인 코발트-이황화텅스텐과 니켈 텔루라이드를 활용한 고효율의 이종구조 수전해 촉매를 개발했다.

이 촉매를 적용한 알카라인 수전해 셀은 매우 우수한 수소생산 성능과 내구성을 보였다고 연구진은 전했다.

연구진은 고효율 수전해 장치 제작 및 상용화 기술 연구를 통해 저가의 그린수소 대량생산 기술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중희 교수는 "친화적이면서 대량으로 생산 가능한 수전해 핵심 촉매 기술이 새만금지역 그린수소 산업 발전과 국내 수소경제 사회를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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