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등학생 27명 전북 학교에 첫 등교..농촌유학생활 시작

임충식 기자 2022. 10. 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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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등학생들의 전북 유학생활이 시작됐다.

4일 전북교육청(교육감 서거석)에 따르면 농촌유학을 신청한 서울지역 학생들이 이날 첫 등교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북생활에 들어갔다.

올해에는 총 27명의 서울지역 초등학생들이 참여, 완주·진안·임실·순창 등 4개 지역에서 농촌유학생활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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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완주·진안·임실·순창지역 6개 학교로 27명 등교
4일 전북 임실군 지사초등학교에 등교한 서울지역 학생들이 체험학습을 하고 있다.(전북교육청 제공) 2022.10.4/뉴스1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서울 초등학생들의 전북 유학생활이 시작됐다.

4일 전북교육청(교육감 서거석)에 따르면 농촌유학을 신청한 서울지역 학생들이 이날 첫 등교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북생활에 들어갔다.

전북 농촌유학은 관외 지역의 초·중학교 학생이 도내 농산어촌 학교에 1년 단위로 전학해 생태학습 등의 교육활동을 하는 것을 말한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8월31일 서울교육청, 전북도청, 재경전북도민회와 농촌유학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에는 총 27명의 서울지역 초등학생들이 참여, 완주·진안·임실·순창 등 4개 지역에서 농촌유학생활을 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임실 11명·진안 8명·완주 4명·순창 4명이며, 유형별로는 가족체류형 17명, 센터형 6명, 홈스테이형 4명 등 총 27명이다.

유학 협력학교는 지사초(임실), 대리초(임실), 동상초(완주), 운주초(완주), 동산초(순창), 조림초(진안) 등 6개교다.

도교육청은 올해에는 서울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5개월 동안 시범운영한 뒤 내년부터는 전국 도시지역 초·중학생 대상으로 1년 단위로 모집할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 농촌유학에 참여한 유학생과 가족들 모두 환영한다”면서 “재학생과 유학생들이 즐겁게 어울리고 지역 특색을 담은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전북에 오래 머물고 싶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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