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16점' SAC 신인 머레이, LAL 격파 앞장..르브론 야투 0% 부진

서호민 2022. 10. 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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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가 레이커스를 잡았다.

새크라멘토 킹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크립토 아레나에서 열린 2022 NBA(미국프로농구)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LA 레이커스를 105-75로 대파했다.

레이커스는 무기력했다.

전반에는 레이커스가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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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새크라멘토가 레이커스를 잡았다.

새크라멘토 킹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크립토 아레나에서 열린 2022 NBA(미국프로농구)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LA 레이커스를 105-75로 대파했다.

신인 키건 머레이가 3점슛 2개 포함 16점 6리바운드 2스틸로 공격 선봉에 섰다. 디애런 팍스(10점) 리션 홈즈(10점)도 두자릿 수 득점을 기록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레이커스는 무기력했다. 전반까지 리드를 이어갔지만 3쿼터부터 내리 무너졌다. 앤써니 데이비스가 11점 11리바운드, 콜 스와이더가 10점 3점슛 2개를 기록했다. 르브론 제임스는 16분을 뛰며 단 4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4점마저도 자유투로만 이뤄진 점수로 제임스는 야투 7개를 시도해 모두 놓치는 등 전반적으로 슛 컨디션이 좋지 않아 보였다.

승패의 큰 영향이 없는 프리시즌답게 양팀은 다양한 선수 기용으로 여러 가지 테스트를 거쳤다. 전반에는 레이커스가 리드를 잡았다. 데이비스(10점)를 중심으로 총 8명의 선수가 득점에 가세하며 새크라멘토 수비를 무너트렸다. 넌과 웨스트브룩도 각각 5점, 4점으로 거들었다.

하지만 딱 여기까지였다. 3쿼터 새크라멘토 공격이 폭발했다. 35점을 넣는 사이 13실점만 하며 멀찍이 달아났다. 중심에는 머레이가 있었다. 머레이는 3쿼터에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휘저으며 9점을 올렸다.

4쿼터 초반이 되자 새크라멘토는 30점 차 이상까지 달아났다. 레이커스의 슛 난조가 이어졌지고, 메릴과 베이즈모어 등 나머지 선수들이 신나게 레이커스 수비를 두드렸다. 레이커스는 후반 내내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지만, 스와이더의 활약은 한줄기 빛이었다. 서머리그에서 깜짝 활약을 펼치며 주목 받았던 스와이더는 4쿼터 초반, 3점슛을 연달아 터트리며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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