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에 푹 빠진 그녀..천왕봉 300번 오른 함양군청 공무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한 내륙에서 제일 높다는 지리산 천왕봉을 300회나 등반한 여성 공무원이 눈길을 끈다.
경남 함양군청 문화시설사업소에 근무하는 김종남(55) 공연예술담당은 지난 2일 천왕봉에 오르며 300번째 등반을 기록했다.
1992년 처음 지리산 천왕봉을 오르기 시작한 그녀는 2011년 100회 등반을 달성한 후 2017년 200회 등반에 이어 5년 9개월 만에 300회 등반에 성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리산 천왕봉 300번 등반한 함양군청 공무원 [함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10/04/yonhap/20221004145322003tcqp.jpg)
(함양=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남한 내륙에서 제일 높다는 지리산 천왕봉을 300회나 등반한 여성 공무원이 눈길을 끈다.
경남 함양군청 문화시설사업소에 근무하는 김종남(55) 공연예술담당은 지난 2일 천왕봉에 오르며 300번째 등반을 기록했다.
1992년 처음 지리산 천왕봉을 오르기 시작한 그녀는 2011년 100회 등반을 달성한 후 2017년 200회 등반에 이어 5년 9개월 만에 300회 등반에 성공했다.
그녀는 1994년 결혼 후 육아 등으로 잠시 지리산과 떨어져 지내다 2000년대 초반 토요 격주 휴무제가 시행되면서부터 다시 산행을 시작했다.
300번째 등반도 100회, 200회 당시 동행했던 남편과 함께한 그녀는 개천절 연휴와 단풍철을 맞아 등산객이 많은 시간대를 피해 당일 오후 3시께 천왕봉 정상에 도착, 기쁨을 만끽했다.
그녀는 "산을 오르며 시시각각 변하는 풍경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지만, 천왕봉에서 발아래 펼쳐진 세상을 바라보는 맛은 올라가 보지 않은 사람은 느낄 수 없다"고 지리산의 매력을 전했다.
또한 "성취감과 함께 등산하는 긴 시간 동안 자아 성찰의 시간을 가질 수 있고, 몇 년 전 허리디스크 시술로 등산을 하지 말라는 의사의 권고도 받았지만, 산행하면 아픈 것도 거의 느끼지 못해 더욱 좋다"고 말했다.
함양군청에서 31년째 근무하는 김 담당은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와 인연을 맺어 자원활동가로도 이름을 날리고 있다.
shchi@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샷!] "트럼프 아들이랑 김정은 딸 결혼시키자" | 연합뉴스
- '현역가왕3' 우승 홍지윤 "암투병 팬 위해 도전…상금은 기부" | 연합뉴스
- 유명 뮤지컬 배우, 성폭력 혐의로 경찰 조사 후 검찰 송치 | 연합뉴스
- 최불암 측, 건강 이상설에 "재활 치료 중…곧 퇴원 예정" | 연합뉴스
- 왜 안나오나 했더니…이란 새 지도자 모즈타바도 공습 첫날 부상 | 연합뉴스
- [WBC] "우린 8강 확정" 미국 감독, 이탈리아에 패하고 "실언했다" | 연합뉴스
- 월300만원 수당에 식품도 지원됐는데…20개월 딸 영양결핍 사망 | 연합뉴스
- 임실서 일가족 3명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종합) | 연합뉴스
- 가스통 호스 절단 제지한 이웃을 흉기 협박한 40대, 현행범 체포 | 연합뉴스
- 검찰, '손흥민에 임신협박' 일당 2심도 징역형 구형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