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정부 대책만으로 자영업자 위기극복 한계.. 금융권 노력 필요"

강한빛 기자 2022. 10. 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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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4일 "정부 차원의 대책만으로는 위기를 극복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차주와 자율협약을 통한 만기연장과 같이 금융권 자체의 적극적인 지원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우리은행 종로4가 금융센터를 방문해 은행의 만기연장·상환유예 지원 노력을 격려하고 자영업자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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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사진=임한별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4일 "정부 차원의 대책만으로는 위기를 극복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차주와 자율협약을 통한 만기연장과 같이 금융권 자체의 적극적인 지원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우리은행 종로4가 금융센터를 방문해 은행의 만기연장·상환유예 지원 노력을 격려하고 자영업자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해당 금융센터는 종로 광장시장 인근으로 만기연장·상환유예 관련 자영업자·소상공인 차주가 많은 지역이다.

이 원장은 "최근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일부 전통시장에도 활기가 돌아오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정상화로 가는 회복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3고(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으로 경제·금융 여건이 악화하고 있어 코로나19 이전으로 온전히 회복하려면 다소간의 시간이 소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금감원도 관련 부처와 함께 새출발기금, 금융권 만기연장·상환유예 지원방안 등 민생 지원 대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며 "이런 범정부 차원의 대책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종합지원단'을 운영하고 '코로나19 피해 만기연장·상환유예 건에 대한 금융회사 면책 조치'를 계속 적용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이 원장은 이어 "은행들도 지원방안이 실효성 있게 작동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살펴봐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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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빛 기자 onelight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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