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서 생산 '지주식 김' 풍년기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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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염산 등 어떠한 화학처리도 하지 않고 길러내는 전북 고창 '지주식 김'의 풍년기원제가 열렸다.
고창군은 전날 심원면 만돌마을에서 고창군수협(조합장 김충)과 만월어촌계의 주관으로 지역 어민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의 평안과 '지주식 김'의 풍년을 기원하는 제례가 열렸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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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느리지만 염산 등 어떠한 화학처리도 하지 않고 길러내는 전북 고창 ‘지주식 김’의 풍년기원제가 열렸다.
고창군은 전날 심원면 만돌마을에서 고창군수협(조합장 김충)과 만월어촌계의 주관으로 지역 어민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의 평안과 ‘지주식 김’의 풍년을 기원하는 제례가 열렸다고 4일 밝혔다.
고창 지주식 김은 1623년부터 전통방식의 김 양식 방법을 고수하며 청정상태 그대로의 김을 양식하고 있다.
일조량이 많고 조수간만의 차로 하루에 8시간 이상 햇볕에 노출되기 때문에 지주식 김은 특유의 고소하고 바삭한 맛이 뛰어나다.
바다 밑에서 수확할 때까지 물속에 잠겨있어 검은 빛깔이 나고 하루에 두 번씩 바닷물 밖으로 올라와 바람을 맞고 햇볕을 받으며 자란다.
또 이 때문에 자연스런 공기 중 노출로 물속의 부유물이 달라붙지 않아 채취할 때 염산 등 어떠한 약품도 사용하지 않는 안전한 식품이다.
특히 전통의 지주식을 고수하며 세계자연유산인 청정 고창갯벌에서 생산되는 김이라면 친환경은 더 말할 것도 없다.
만돌어촌계 김형술 대표는 “고창의 명품 지주식 김을 생산하기 위해 시간과 수고를 아끼지 않고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최고의 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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