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폐지돼도 기능·역할 중단되지 않아..행안부와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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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4일 부처가 폐지되더라도 기능·역할이 중단되지 않고 오히려 강화하는 방향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조민경 여가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김현숙 여가부 장관이 계속 강조했듯이 여가부가 폐지되더라도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방향으로 준비 중"이라며 "행안부와 계속 긴밀히 논의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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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역할 강화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방향으로 준비"
(서울=뉴스1) 전준우 윤다정 기자 = 여성가족부는 4일 부처가 폐지되더라도 기능·역할이 중단되지 않고 오히려 강화하는 방향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조민경 여가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김현숙 여가부 장관이 계속 강조했듯이 여가부가 폐지되더라도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방향으로 준비 중"이라며 "행안부와 계속 긴밀히 논의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부와 여당, 대통령실은 전날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 대선 공약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안을 조만간 발표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이번주 내로 조직개편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여가부에 대해서는 "공약은 지키되 미세조정할 수 있다"며 폐지하겠다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했다.
여가부를 폐지하는 대신 보건복지부 내 차관급 여성가족본부를 신설하고 일부 기능은 고용부나 법무부로 이관할 가능성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와 관련 조 대변인은 "최종안이 아직 확정되지 않아 현 시점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하기는 어렵다"며 "최종안이 발표되면 여가부 논의 과정이나 내용에 대해 차후 말씀드리겠다"고 설명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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