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공간 이동형 미래 모빌리티 '휠봇' 공개

박진형 2022. 10. 4. 14: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실제 구동 가능한 공간 이동형 미래 모빌리티 '휠봇'을 공개했다.

최근 확산하고 있는 친환경 트렌드를 반영해 인간과 환경친화 중심의 미래 스마트 시티를 설정하고, 이러한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인 '공간 이동형 모빌리티(SSM)'을 제안했다.

휠봇을 시작으로 한국타이어는 로보틱스 분야 스타트업 칼만텍, 모빌리티 분야 스타트업 모빌테크 등 기업들과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인 '디자인 이노베이션 얼라이언스(DIA)'를 개설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디자인 이노베이션 프로젝트 결과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실제 구동 가능한 공간 이동형 미래 모빌리티 '휠봇'을 공개했다.

한국타이어는 최근 '디자인 이노베이션 데이' 행사를 통해 '디자인 이노베이션 2022' 프로젝트 결과물인 휠봇을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디자인 이노베이션 프로젝트는 한국타이어 연구개발(R&D) 프로그램이다. 미래 스마트 시티와 변화될 혁신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올해는 '어반 리셰이핑(Urban Reshaping)'을 주제로, 모빌리티 혁신이 어떻게 미래 스마트 시티 내 공간을 재구성할지에 주목했다. 최근 확산하고 있는 친환경 트렌드를 반영해 인간과 환경친화 중심의 미래 스마트 시티를 설정하고, 이러한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인 '공간 이동형 모빌리티(SSM)'을 제안했다.

SSM은 한국타이어의 혁신 기술인 구(Sphere)형 휠 시스템과 미니 밴 사이즈 포드(POD)를 결합한 형태다. 건물에 설치된 레일을 통해 도로부터 건물 내·외부까지 3차원 이동이 가능한 공간 이동형 모빌리티다. 가정·의료·업무 환경에 공급해 필요에 따라 공간을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다. 불필요하게 소모되는 자원과 에너지를 줄일 수 있다.

올해 프로젝트는 국내 로보틱스 분야 스타트업 '칼만텍'과 기술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미래 모빌리티를 실제 구현하는 현실화 작업도 진행했다. 휠봇을 세 개 축으로 구동되는 모듈형 로보틱 휠 시스템으로 제작하는 데 성공했고 행사장에 전시했다.

휠봇을 시작으로 한국타이어는 로보틱스 분야 스타트업 칼만텍, 모빌리티 분야 스타트업 모빌테크 등 기업들과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인 '디자인 이노베이션 얼라이언스(DIA)'를 개설했다. 모빌리티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기 위한 협동 R&D를 이어갈 방침이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