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 사기로 돈 번 20대 조폭 "마약 구입과 유흥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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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중고 사이트에 허위 매물을 올리는 방법으로 돈을 챙긴 폭력조직원을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이 남성은 사기행각을 통해 벌어들인 돈을 마약을 구입하는데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이들은 범죄 수익금 중 일부를 필로폰 등 마약류를 구입하는 데 사용하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사기로 벌여든 돈을 생활비와 유흥비로 사용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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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경찰이 중고 사이트에 허위 매물을 올리는 방법으로 돈을 챙긴 폭력조직원을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이 남성은 사기행각을 통해 벌어들인 돈을 마약을 구입하는데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사기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A씨(27)를 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또 같은 혐의로 입건된 B씨(20)도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중고거래 사이트에 모바일상품권 등을 판매한다고 허위 매물을 올려 22명으로부터 52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익산의 한 폭력조직원인 A씨는 유흥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지인 B씨와 함께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이들은 범죄 수익금 중 일부를 필로폰 등 마약류를 구입하는 데 사용하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사기로 벌여든 돈을 생활비와 유흥비로 사용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사건을 마무리하고, 이들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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