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 사이잖아".. 박미선, '35년 롱런' 비결은?

서진주 기자 2022. 10. 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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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장도연이 대선배 박미선에게 존경심을 드러냈다.

장도연은 박미선을 향해 "롱런의 비결이 뭐냐"라고 질문했다.

영상 말미에서 제작진은 박미선에게 "장도연에게 조언해달라"고 요청했다.

장도연은 "(박미선과) 같은 개그우먼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일하는 것에 마음이 뜨거워진다"며 감동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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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계의 대모 박미선이 후배 장도연에게 조언해주기 싫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달라스튜디오' 캡처
개그맨 장도연이 대선배 박미선에게 존경심을 드러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달라스튜디오'에는 '예능 35년 차 레전드 등장. 박미선, 롱런 비결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박미선이 깜짝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에 장도연은 "이게 무슨 일이냐"라며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장도연은 박미선을 향해 "롱런의 비결이 뭐냐"라고 질문했다. 박미선은 "내가 너무 잘하니까"라고 솔직하게 답하며 개그계 대모다운 모습을 보였다. 그는 "시대의 흐름에 뒤처지지 않고자 나를 계속 흔들어주고 있다"라며 "요새 유행하는 노래를 들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영상 말미에서 제작진은 박미선에게 "장도연에게 조언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자 박미선은 "아무것도 조언해주고 싶지 않다"라며 "돈 받고 일하는 라이벌 세계에 조언이 어딨냐"라고 말했다. 하지만 "장도연도 프로고 나도 프로다"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안겼다.

장도연은 "(박미선과) 같은 개그우먼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일하는 것에 마음이 뜨거워진다"며 감동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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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주 기자 jinju31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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