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분당선 37개 역사 실내 공기 '안전'

신용섭 2022. 10. 4. 14: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수인분당선의 경기도 권역 37개 역사를 대상으로 라돈 실내공기질 오염도 검사를 한 결과, 모두 기준치 이내인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

분석한 결과는 성남시 10개 역사 평균 26.2Bq/㎥, 용인시 5개 역사 평균 28.3Bq/㎥, 수원시 9개 역사 평균 33.2Bq/㎥, 화성시 2개 역사 평균 20.6Bq/㎥, 안산시 7개 역사 평균 15.4Bq/㎥, 시흥시 4개 역사 평균 23.0q/㎥ 등으로 모든 지점에서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권고기준(148Bq/㎥) 대비 매우 낮은 안전한 수준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라돈 실태조사

[아이뉴스24 신용섭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수인분당선의 경기도 권역 37개 역사를 대상으로 라돈 실내공기질 오염도 검사를 한 결과, 모두 기준치 이내인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4일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월곶역부터 가천대역까지 수인분당선 37개 역사(지하 23개, 지상 14개)를 대상으로 라돈 검출소자를 각 역사의 승강장과 대합실 2개 지점에 설치하고 90일 이상 측정 후 회수해 라돈분석기(알파비적검출법)로 분석했다고 밝혔다.

수인선 시군별 지하역사 라돈 측정결과 그래픽 [사진=경기도청]

분석한 결과는 성남시 10개 역사 평균 26.2Bq/㎥, 용인시 5개 역사 평균 28.3Bq/㎥, 수원시 9개 역사 평균 33.2Bq/㎥, 화성시 2개 역사 평균 20.6Bq/㎥, 안산시 7개 역사 평균 15.4Bq/㎥, 시흥시 4개 역사 평균 23.0q/㎥ 등으로 모든 지점에서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권고기준(148Bq/㎥) 대비 매우 낮은 안전한 수준이었다.

지역별로 분석해 보면 수원과 용인의 평균값이 다른 지역 대비 약간 높은 수준이며, 모든 역이 지상역사인 안산시의 경우 매우 낮은 농도를 나타냈다. 특히 환경부 지역별 라돈 농도 분포 자료와 비교 시 지층이 오래된 화강암층이 많은 곳에서 라돈 농도가 높게 나타나는 지질적 특성과도 연관성이 있었다.

라돈 등 지하역사의 실내공기질 관리 방법은 역사 내 공조시설와 공기정화시설의 주기적인 필터 교체가 중요하다. 또한 지하역사와 지하터널의 주기적인 물청소 등을 통해서도 실내공기질 오염원을 줄일 수 있다.

황찬원 미세먼지연구부장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 수인분당선을 이용하는 도민들이 라돈에 대한 불안감 없이 안심하고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도내 모든 지하역사에 대해 라돈 실태조사를 실시해 도민들의 알 권리와 건강을 보호하고 도민 밀착형 생활환경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신용섭 기자(toyzone@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