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규 제천시장 "경찰병원 분원 입지, 제천이 최고"

이병찬 2022. 10. 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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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규 충북 제천시장이 경찰병원 분원 유치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쳐 눈길을 끌었다.

김 시장은 4일 제천시청 직원 월례조회에서 "경찰병원 분원 유치 신청 지역 중 객관적 여건은 제천이 최고"라면서 "(경찰청 병원건립위원회의) 제천 선정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각계각층 인사 30명으로 구성한 제천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와 시는 경찰병원 분원 유치를 위한 시민 서명운동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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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규 제천시장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김창규 충북 제천시장이 경찰병원 분원 유치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쳐 눈길을 끌었다.

김 시장은 4일 제천시청 직원 월례조회에서 "경찰병원 분원 유치 신청 지역 중 객관적 여건은 제천이 최고"라면서 "(경찰청 병원건립위원회의) 제천 선정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그는 "7개 시군이 유치전에 나선 강원도는 불리하고 게다가 원주에는 큰 의료기관도 있다"면서 "경남 지역 시군은 남해안에 치우쳐 있고, 광주나 대구 등 대도시는 (입지선정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특히 김 시장은 "대통령 공약집에는 (경찰병원 분원 입지가) 충남 아산시였지만, (정부가) 이것을 공모 방식으로 변경한 배경이 궁금하다"고 강조한 뒤 "시민들에게 큰 선물을 선사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공직자들에게 당부하기도 했다.

경찰청은 비수도권 경찰관 의료복지와 지역 공공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경찰병원 분원 설립을 추진 중이다. 응급의학과와 건강증진센터 등 2개의 센터와 23개 진료과를 갖춘 550병상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시 등 19개 지자체가 경합 중인데, 시는 경찰청 수련원이 제천에 있는 데다 주변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전국 어디서나 접근이 쉬운 곳이라는 점을 내세우며 유치전을 펼치고 있다.

각계각층 인사 30명으로 구성한 제천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와 시는 경찰병원 분원 유치를 위한 시민 서명운동을 추진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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