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출발기금, 사전신청에 5361억원 몰려

김유진 기자 2022. 10. 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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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의 사전신청에 5361억원 규모가 몰렸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캠코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6시 기준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사전신청 인원은 누적 기준 3410명, 채무액은 5361억원이다.

이날 본격적으로 출범한 새출발기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30조원의 채무조정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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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본격 출범..전국 76개소 오프라인 현장창구나 온라인 통해 신청 가능
금융위원회와 한국자산관리공사는 4일 오전 서울 도곡동 캠코양재타워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 재기를 위한 새출발기금 출범식 및 협약식을 개최했다./금융위원회 제공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의 사전신청에 5361억원 규모가 몰렸다고 4일 밝혔다. 새출발기금 사전신청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진행됐다.

이날 캠코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6시 기준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사전신청 인원은 누적 기준 3410명, 채무액은 5361억원이다. 온라인 플랫폼 방문자수는 18만1069명, 콜센터를 통한 상담은 2만1077건으로 집계됐다.

이날 본격적으로 출범한 새출발기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30조원의 채무조정 프로그램이다. 90일 이상 연체된 부실 차주에 대해서 원금감면을 지원한다. 보유한 신용·보증채무 중 재산가액을 초과하는 순 부채에 한해 60∼80%선에서 원금 조정이 가능하다. 부실 우려 차주에 대해선 원금 감면 없이 금리 조정이 이뤄진다. 도덕적 해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채무조정 시 소득·재산에 대한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친다.

새출발기금 이용 희망자는 전국 76개소에 준비된 오프라인 현장창구 방문을 통해 채무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 현장창구 방문을 통한 신청 시에는 미리 새출발기금 콜센터나 신용회복위원회 콜센터로 문의해 방문일자와 시간을 예약한 후, 신분증 등을 지참하고 현장창구를 방문하면 된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신청도 가능하다. 온라인 플랫폼 접속 전에 본인확인, 채무조정 대상 자격 확인, 채무조정 신청에 필요한 사항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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