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청도지역 제조업체 "4분기에도 기업경기 부정적"

강병서 2022. 10. 4. 14: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경산시와 청도군 소재 제조업체들의 4/4분기 기업경기 전망이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산상공회의소가 경산·청도 지역의 100여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기업경기전망실사지수(BSI)는 전 분기(80.1) 대비 2.1포인트 하락한 78.0으로 조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산상공회의소 *재판매 및 DB 금지

[경산=뉴시스] 강병서 기자 = 경북 경산시와 청도군 소재 제조업체들의 4/4분기 기업경기 전망이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산상공회의소가 경산·청도 지역의 100여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기업경기전망실사지수(BSI)는 전 분기(80.1) 대비 2.1포인트 하락한 78.0으로 조사됐다.

경산상공회의소는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촉발한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3고(高) 복합위기로 증대된 경제 불확실성이 경기회복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지역주력산업인 자동차 부품 산업의 경우 국내 완성차 업계의 세계 시장 점유율 증가에 따른 후방효과, 점진적인 생산량 회복 추세 등 실적 회복세를 위한 긍정적인 요인에도 불구하고, 경기회복 국면으로의 진입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반도체 수급 불균형, 부품 단가 상승, 탈탄소화 전환 압박 등 각종 경기 악재 요인이 여전히 공존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b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