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기술력 갖춘 테슬라, 지배력 더 강해질 것 [서학개미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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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테슬라(TSLA)의 핵심 기술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박 애널리스트는 "경기 침체가 심각해질 경우 테슬라 역시 영향이 있겠지만 판매량 증가 및 4680 셀배터리 채용으로 원가 절감이 가능하고 연내 미국에서 도심 자율주행 상용화시 소프트웨이 사업가치도 부각 될 것"이라며 "오는 20일 예정된 3분기 실적 발표까지 단기 변동성은 있겠지만 중장기 핵심 경쟁력에 대한 신뢰는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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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대기 일수 평균 3개월..수요 둔화 우려 과도
4일 미래에셋증권의 박연주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에 대한 목표가 392달러와 ‘최선호 종목’ 지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AI데이에서 공개된 AI로봇 ‘옵티머스’에 대해 일각에서는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있지만 빨라지는 AI기술의 발전 속도와 테슬라의 인프라, 자본력과 인적 자원을 고려하면 중장기 옵티머스의 성능 및 경제성 개선 가능성은 커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테슬라의 3분기 차량 판매량(인도량)은 34만3000대를 기록해 시장전망치 36만5000대를 밑돌았다”며 “테슬라 차량에 대한 수요가 둔화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부각되고 있지만 이러한 우려는 과도해 보인다”고 말했다. 전반적인 자동차 재고 수준이 낮고 테슬라의 글로벌 대기 일수가 평균 3개월 수준인 것을 고려할 때 수요 둔화에 따른 인도량 부진은 아니라는 것.
박 애널리스트는 “경기 침체가 심각해질 경우 테슬라 역시 영향이 있겠지만 판매량 증가 및 4680 셀배터리 채용으로 원가 절감이 가능하고 연내 미국에서 도심 자율주행 상용화시 소프트웨이 사업가치도 부각 될 것”이라며 “오는 20일 예정된 3분기 실적 발표까지 단기 변동성은 있겠지만 중장기 핵심 경쟁력에 대한 신뢰는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매크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 자금, 인적 자원 측면에서 경쟁 업체들이 약해지고 오히려 테슬라의 지배력이 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재희 (jhyoo7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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