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콘테 저격했던 유망주, 기회 받을 수 있다

김환 기자 입력 2022. 10. 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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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브리안 힐의 출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토트넘의 유일한 득점이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에 그치자, 경기 이후 콘테 감독의 전술은 지나치게 수비적이었다는 비판을 받았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콘테 감독은 "벤 데이비스가 벤치에 앉을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돌아왔지만, 데얀 쿨루셉스키와 루카스 모우라는 여전히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다"라며 토트넘 선수단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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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브리안 힐의 출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5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토트넘은 조 2위, 프랑크푸르트는 조 3위에 위치해 있다.


북런던 더비 패배의 아쉬움과 함께 또다시 원정을 떠나는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경기력과 결과를 모두 챙기지 못했다. 토트넘의 유일한 득점이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에 그치자, 경기 이후 콘테 감독의 전술은 지나치게 수비적이었다는 비판을 받았다. 게다가 토트넘은 지난 UCL 2차전이었던 스포르팅 CP 원정에서도 패배했기 때문에 분위기 반전과 UCL 성적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결과가 필요한 상황이다.


선수들의 체력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지만, 콘테 감독은 기용 가능한 최고 전력을 꺼내들 것으로 보인다. 최전방은 북런던 더비와 마찬가지로 손흥민, 케인, 히샬리송이 책임질 것이 유력하다.


마땅한 선택지가 없기 때문이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콘테 감독은 “벤 데이비스가 벤치에 앉을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돌아왔지만, 데얀 쿨루셉스키와 루카스 모우라는 여전히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다”라며 토트넘 선수단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쿨루셉스키와 모우라는 없지만, 여전히 토트넘은 다른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바로 힐이다. 지난 시즌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고 돌아온 힐은 프리시즌 투어에도 함께했고,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정작 정규 시즌이 시작된 뒤에는 도통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었다. 이적시장 막바지 발렌시아로 다시 임대를 떠날 기회도 있었기 때문에 힐은 자신이 토트넘에서 출전 시간을 보장받지 못하는 현 상황에 불만족스럽다는 듯한 내용의 글을 SNS에 올리기도 했다.


이제는 그토록 원하던 출전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다. 콘테 감독은 “힐은 내일 우리의 첫 번째 공격 옵션이다. 힐은 젊고 유망한 선수다. 난 그를 믿고, 그는 아주 잘 하고 있다. 우리가 만약 힐에게 시간을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난 그를 신뢰할 것이다. 그는 뛸 수 있다”라고 답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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