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내년 재해예방사업 국비 1천157억 확보..전국 최상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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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내년도 재해예방사업 국비 1천157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보다 20% 정도 증액된 재해예방사업 국비는 풍수해 생활권 정비, 재해위험개선지구, 재해위험저수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우수 저류시설 등 5개 분야, 134개 지구에서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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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내년도 재해예방사업 국비 1천157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보다 20% 정도 증액된 재해예방사업 국비는 풍수해 생활권 정비, 재해위험개선지구, 재해위험저수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우수 저류시설 등 5개 분야, 134개 지구에서 시행된다.
지방비와 합쳐 총사업비는 2천314억원 규모다.
재해예방사업은 올해 제11호 태풍 '힌남노' 내습 시 침수방지 효과가 있었던 창원 서항지구와 같은 해일침수 위험이 있는 지역이나, 급경사지와 저수지 등 노후화로 붕괴 위험이 있는 시설을 정비해 자연재해로부터 도민 생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한다.
경남도는 실시설계, 사전 설계검토, 농지전용 등 인허가 업무와 보상업무 등 행정 절차가 지연되지 않도록 수시 점검하고, 재해예방사업 집행률 관리에 행정력을 쏟을 방침이다.
경남도, 11월까지 하반기 중대재해 예방 총력점검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82개의 도 소속 사업장, 543개의 중대시민재해 시설물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11월까지 하반기 점검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상반기에 이어 시행하는 하반기 점검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사업주와 경영책임자 등의 안전 및 보건확보 의무사항 이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추진한다.
유해·위험요인 확인 및 개선 여부, 재해 예방에 필요한 예산·인력 확보와 대응 매뉴얼 작성 및 조치 여부, 도급·용역·위탁 사업장의 안전보건 기준 마련 등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모든 항목을 점검한다.
경남도는 이번 하반기 점검이 실효성 높은 점검이 되도록 입체적 점검과 테마형 점검을 함께 진행한다.
1차로 10월까지 도 소유 시설물 543개소의 부서장과 82개 사업장의 관리감독자가 자율점검을 하고, 1차 결과를 바탕으로 총괄부서인 중대재해예방과에서 유해·위험 요인을 추가 발굴해 점검한다.
테마형 점검으로 '산업안전보건법'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작업계획서 작성, 작업통로 확보 등 재해예방에 가장 기본이면서 중요한 사항들이 현장에서 정착될 수 있도록 사업장별 맞춤형 점검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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