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예방, 7가지만 기억해요"

강길홍 2022. 10. 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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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카카오·금융결제원·정보통신진흥협회·인터넷진흥원 등 관련 기관에서 제공 중인 7가지 서비스를 안내했다.

인터넷진흥원(KISA)은 △휴대폰 등을 통해 본인인증 했던 웹사이트 현황 확인 △불필요한 웹사이트의 회원탈퇴 △가입시 제공한 정보 열람·삭제 등을 요청할 수 있는 제공하는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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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카카오 등 5개 기관, 금융소비자 피해예방 서비스 소개
메시지와 기관명 옆에 인증마크(인증뱃지)를 표시. 금융감독원 제공

금융감독원이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카카오·금융결제원·정보통신진흥협회·인터넷진흥원 등 관련 기관에서 제공 중인 7가지 서비스를 안내했다. 보이스 피싱 예방 관련 서비스를 사전에 인지하면 적기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피해를 막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먼저 카카오톡 등을 통해 대출빙자·기관사칭 피싱 및 친구 미등록 해외발신자로부터 메시지를 수신한 경우 메시지의 진위여부를 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카카오는 기관공식채널·메시지 인증마크 및 친구 미등록자로부터의 메시지 주의환기 표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금융회사(1419개)·공공기관(1689개) 등은 정식 메시지 여부를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메시지와 기관명 옆에 인증마크(인증뱃지)를 표시한다. 친구로 등록되지 않은 해외번호 이용자 프로필 이미지를 주황색 지구본으로 표시하거나 국가명과 해외번호 사용자에 대한 경고 팝업서비스도 제공한다. 국내번호 가입자라도 친구 미등록 상태에서 대화 시도 시 프로필 이미지를 주황색으로 표시하거나 금전요구에 대한 경고문구가 표시된다.

인터넷진흥원(KISA)은 △휴대폰 등을 통해 본인인증 했던 웹사이트 현황 확인 △불필요한 웹사이트의 회원탈퇴 △가입시 제공한 정보 열람·삭제 등을 요청할 수 있는 제공하는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 '털린 내정보 찾기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본인의 네이버·다음 등 인터넷 계정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금융소비자 명의로 신규 휴대전화 개통 시 통보, 휴대전화 가입현황 및 신규가입 제한 등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휴대전화(알뜰폰 포함) 신규 가입 즉시 가입자의 기존 보유 휴대전화로 문자(SMS)를 보내고, 명의도용으로 인한 개통이 확인되면 해당 통신사 등에 연락해 명의도용 신고가 이뤄진다. 금융소비자 본인 명의로 가입된 휴대전화 현황을 조회일자 기준으로 확인할 수 있고, 신규가입 및 명의변경 등의 제한을 신청할 수도 있다.

금융결제원에서는 금융소비자들이 본인명의의 금융회사 계좌정보를 조회할 수 있도록 어카운트인포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에서 '내계좌 한눈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아울러 금감원은 금융소비자가 노출사실을 등록하면 해당 정보를 금융회사에 실시간 전파하는'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개인정보노출자'로 등록된 사람의 명의로 대출, 계좌개설 등 금융거래가 진행될 경우 금융회사는 강화된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해 명의도용을 예방한다.금감원은 "직장인·중소상인·노인 등 금융소비자들이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를 쉽게 숙지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동영상으로도 제작해 집중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길홍기자 sl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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