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39개 기관, 지난해 보안감사 지적사항 738건..보안불감증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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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가 소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국정원 '국가정보보안기본지침'에 따라 매년 실시하는 정보감사 결과, 대상 기관 대부분의 보안체계가 매우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은 "산업부는 관련 법을 핑계삼아 보안감사 세부내용 공개를 거부하며, 산업부 소관 공공기관의 보안체계 취약성을 감추기에 급급하다"라며 "조속한 시일 내 보안시스템 개선 관련 예산과 인력 보강 대안을 마련하라"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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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영 의원, "산업부 소관 기관 정보보안 수준 심각"

(제천ㆍ단양=뉴스1) 조영석 기자 = 산업부가 소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국정원 '국가정보보안기본지침'에 따라 매년 실시하는 정보감사 결과, 대상 기관 대부분의 보안체계가 매우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산업부가 국회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충북 제천·단양)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보안감사에서 39개 소관기관이 총 738건의 보안상 문제를 지적받았다.
2020년 40개 기관이 받은 지적사항 705건보다 33건 늘어난 수치로 지적사항이 개선되기는커녕 오히려 보안체계 허점이 늘어난 것이다.
한전 등 에너지분야(26개 기관) 452건, 무역보험공사 등 무역분야(3개 기관) 81건, 에너지기술평가원 등 R&D분야(3개 기관) 57건, 디자인진흥원 등 산업분야(7개 기관) 148건이다.
기관별 평균 지적사항이 19건으로 무역분야 3개 기관은 2020년 51건이었던 지적사항이 30건 증가해 보안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첨단산업기술과 전문인력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R&D분야 3개 기관의 평균 지적건수도 20년 21건, 21년 19건으로 에너지분야 기관들보다 보안체계가 더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산업부는 취약한 보안체계 원인으로 관련 예산과 인력 부족으로 밝히고 있지만, 관련 업계는 산업부와 해당 기관장의 안이한 보안 불감증과 빈약한 개선 의지를 꼽았다.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은 "산업부는 관련 법을 핑계삼아 보안감사 세부내용 공개를 거부하며, 산업부 소관 공공기관의 보안체계 취약성을 감추기에 급급하다"라며 "조속한 시일 내 보안시스템 개선 관련 예산과 인력 보강 대안을 마련하라"라고 촉구했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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