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대결? 머스크와 젤렌스키 트위터에서 '맞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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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를 통해 우크라이나 평화안을 투표에 붙이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러시아를 편드는 머스크와 우크라이나를 편드는 머스크 중 누구를 좋아하느냐'는 설문을 실시하는 등 최근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두 인물이 트위터 상에서 정면으로 맞붙었다.
머스크는 3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름대로의 우크라이나 평화안을 제시하며 이를 찬반 투표에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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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를 통해 우크라이나 평화안을 투표에 붙이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러시아를 편드는 머스크와 우크라이나를 편드는 머스크 중 누구를 좋아하느냐'는 설문을 실시하는 등 최근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두 인물이 트위터 상에서 정면으로 맞붙었다.
머스크는 3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름대로의 우크라이나 평화안을 제시하며 이를 찬반 투표에 붙였다.
그는 다음과 같은 평화안을 제시하고 찬반을 물었다.
그는 최근 러시아가 점령한 지역에서 UN 감시하에 주민투표를 실시해 그 결과에 따르자고 제안했다. 그는 그러나 크르미아 반도는 원래 러시아 땅이었다며 투표에서 제외했다. 그는 또 우크라이나의 중립국화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같은 평화안은 지금까지 210만 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39.2%, 반대 60.8%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크르미아 반도의 완전 수복을 추구하는 우크라이나 인사들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안드리 멜니크 주독일 우크라이나 대사는 자신의 트위터에 "'꺼져'가 당신에 대한 나의 매우 외교적인 답변"이라고 적었다.
급기야 젤렌스키 대통령도 나섰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를 편드는 머스크가 좋냐, 우크라이나를 편드는 머스크가 좋냐는 설문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160만 여명이 이 설문에 참여해 81.3%가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머스크가 좋다는 응답이 나왔다.
머스크가 우크라이나 평화안을 설문에 붙이자 그 파문이 일파만파로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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