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현대비앤지스틸 3주만에 또 사망사고

강경국 2022. 10. 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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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크레인 레일에 끼어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던 경남 창원의 스테인리스 전문 제조 업체인 현대비앤지스틸에서 협력업체 노동자가 또 다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현대비앤지스틸에서는 지난달 16일 크레인 점검 작업을 하던 50대 하청업체 노동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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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4일 새벽 스틸 코일 포장 작업 중 협력업체 직원 1명 사망
지난 9월16일에도 협력업체 노동자 협착(끼임) 사고로 사망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지난달 크레인 레일에 끼어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던 경남 창원의 스테인리스 전문 제조 업체인 현대비앤지스틸에서 협력업체 노동자가 또 다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냉연강판 제조업체인 현대비앤지스틸 코일 보관소에서 4일 새벽 4시30분께 하청업체 직원인 A(60대)씨가 중량 11t 코일에 깔려 숨졌다.

동료와 함께 코일 포장 작업을 하던 A씨는 사고 당시 고무 받침대의 균형이 맞지 않아 코일이 A씨를 덮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사고 당시 함께 근무했던 협력업체 직원과 회사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과실 여부를 조사 중이다.

앞서 현대비앤지스틸에서는 지난달 16일 크레인 점검 작업을 하던 50대 하청업체 노동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크레인 작업 전체에 대한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고, 지난달 23일 작업이 재개된 지 열흘 만에 또 다시 사망 사고가 이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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