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모바일 MMOSLG '문명: 레인 오브 파워' 사전등록 개시

문명:레인 오브 파워

넥슨은 4일 엔드림에서 개발한 신작 모바일 다중접속시뮬레이션게임(MMOSLG) '문명: Reign of Power(레인 오브 파워)'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문명:레인 오브 파워는 2K의 문명 시리즈 중 대표 인기작 '시드 마이어의 문명V(문명5)'를 기반으로 제작한 MMOSLG 신작이다. 정복, 과학, 문화 등 원작의 다양한 승리 요소는 계승하면서 연맹 단위 대규모 PvP 전쟁과 외교 콘텐츠도 포함됐다. 총 14개 특색 있는 문명 중 하나를 선택하고, 역사적 지도자를 통해 자신의 영지와 연맹을 발전시킬 수 있다.

문명:레인 오브 파워 사전등록은 공식 홈페이지와 구글플레이, 앱스토어, 원스토어, 갤럭시 스토어 등 앱마켓에서 참여할 수 있다. 한국은 물론 일본, 대만, 태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넥슨은 공식 홈페이지와 앱마켓 사전등록까지 모두 참여한 유저 전원에게 게임에서 사용 가능한 '1만3000골드(재화)'를 보상으로 제공한다. 정식 출시 후 게임을 플레이하면 다양한 추가 보상을 지급할 예정이다.

넥슨은 문명 시리즈 개발자 시드 마이어(Sidney K. Meier)와 유명 게임 인플루언서 '옥냥이'가 깜짝 출연한 인터뷰 영상도 공개했다. 아울러 '세종대왕', '김유신' 등 시대 발전을 이끌어갈 지도자와 위인이 등장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서용석 넥슨 퍼블리싱라이브본부 부본부장은 “문명:레인 오브 파워는 위인, 불가사의, 승리 조건 등 문명의 주요 요소를 계승하고, 모바일 버전만의 새로운 재미도 추가 됐다”며 “개발사 엔드림과의 시너지를 통해 문명:레인 오브 파워만의 매력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