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시민 중심 공기업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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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과 혁신으로 대구의 미래를 여는 시민 중심 공기업이 되겠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4일 오전 본사 8층 대강당에서 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시민 중심 공기업으로 새 출발 했다고 밝혔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 임직원은 통합공단 출범과 함께 포항 태풍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과 물품 2000만원을 포항시에 기탁하면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기업의 역할을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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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통합과 혁신으로 대구의 미래를 여는 시민 중심 공기업이 되겠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4일 오전 본사 8층 대강당에서 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시민 중심 공기업으로 새 출발 했다고 밝혔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 임직원은 통합공단 출범과 함께 포항 태풍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과 물품 2000만원을 포항시에 기탁하면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기업의 역할을 되새겼다.
특히 공단은 출범과 함께 운영 방향을 설정한 슬로건을 제정했다.
슬로건은 '뉴 스타트(New Start)! 통합과 혁신으로 대구의 미래를 열겠습니다'로 기관 통합과 조직 혁신을 통한 대시민 공공서비스 강화로 대구의 50년 미래를 만드는 시민 중심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공단의 의지를 담고 있다.
문기봉 초대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4대 경영전략을 발표하며 조직 효율화와 역량 강화를 통한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4대 경영전략은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한 조직문화 융합 △혁신과 성장을 통한 고품질 공공서비스 창출 △직원과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경영 공단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상생경영 실천이다.
공단은 하수, 위생, 소각, 음식물, 매립처리, 체육, 도로, 교통, 공원, 경제, 문화·복지의 총 44개 도시기반 시설을 관리·운영한다.
조직은 이사장 1명, 본부장 3명을 포함한 전체 1437명 정원으로 구성되며, 경영관리본부, 환경사업본부, 시설사업본부의 3본부 체계로 운영된다.
문 이사장은 "공단은 현 정부와 대구시가 추진하는 공공기관 구조개혁의 첫 결실이자 전국 지방공기업 최초 사례다"면서 "성공적이고 모범적인 공공기관 혁신의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조속히 혁신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문 이사장은 한국도로공사에서 대구경북본부장, 휴게시설처장, 인력처장, 기획본부장 등을 거치며 시설, 인사, 노무관리 분야의 다양한 업무 경력을 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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