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8개축제 7일 동시개막..시민의날 기념

강근주 2022. 10. 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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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군포시민의 날을 기념해 군포시 전역에서 군포독서대전-평생학습축제 등 8개 축제가 7일 동시에 진행된다.

통상 해마다 하반기에 열리는 군포독서대전-평생학습축제 등 8개 행사가 올해는 동시 개최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4일 "8개 축제를 나눠 가을 내내 이어가도 좋지만 예산 낭비를 막고 집중을 통한 시너지 획득도 의미가 크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에게 위로가 되고 행사를 통해 문화를 향유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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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길거리 공연. 사진제공=군포시

【파이낸셜뉴스 군포=강근주 기자】 제34회 군포시민의 날을 기념해 군포시 전역에서 군포독서대전-평생학습축제 등 8개 축제가 7일 동시에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을 위로하고 시민 화합과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군포시는 하반기 축제들을 통합해 낭비를 줄이고 집중을 통한 시너지를 최대치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통상 해마다 하반기에 열리는 군포독서대전-평생학습축제 등 8개 행사가 올해는 동시 개최된다.

이들 축제는 ‘Let’s Go! 군포, 군포 All來(올래)통합축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산본로데오거리를 중심으로 군포시 전역에서 펼쳐진다.

2019 시민의날 기념식. 사진제공=군포시

전야제로 7일 시민체육광장에서 시민의날 기념음악회가 개최된다. 18시30부터 기념식과 민선8기 비전 선포식, 시민대상 시상식이 열리고 군포청년밴드, 댄스동아리 리아킴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8일과 9일 양일간 산본로데오거리에서 전시-체험 축제가 장관을 이룬다. 정부 공인 대한민국 1호 ‘책 읽는 도시’ 군포를 상징하는 군포독서대전이 28개 부스에서 펼쳐진다. 북콘서트, 시인 초청강연, 그림책버스킹, 컨퍼런스 등이 열릴 예정이다.

2022 평생학습축제는 시민 플리마켓, 생애주기별 체험마당, 저글링, 서커스 등 행사가 시민과 만난다. 공예문화축제와 도자문화축제는 체험-전시-마켓 존으로 나뉘어 펼쳐진다.

2018 군포독서대전. 사진제공=군포시

찾아가는 우리마을 음악회도 진행된다. 1일에는 재즈쿼텟 4중주가 3팀 연주를. 2일차에는 재즈오케스트라 공연이 예정돼 있다. 군포역전시장 광장에선 이은하 ‘밤차’ 공연이 진행된다. 제7회 군포생활문화축제는 연기, 노래, 댄스, 연극, 국악 등 30팀이 공연을 선보이고 마술, 사진, 공예, 영상 등 20팀 전시가 시민을 맞이한다.

8일은 한마음체육대회가 시민체육광장에서 열린다. 12개 동에서 줄다리기 등 6개 종목을 겨루며 각 동 명예를 걸고 열전에 들어간다. 행사 대미는 9일 수리사에서 열릴 산사음악회가 장식한다. 13시부터 한얼예술단, 재즈밴드, 성악중창, 초대가수-국악인 공연이 가을 수리산을 배경으로 시민을 생태힐링 세상으로 데려갈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4일 “8개 축제를 나눠 가을 내내 이어가도 좋지만 예산 낭비를 막고 집중을 통한 시너지 획득도 의미가 크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에게 위로가 되고 행사를 통해 문화를 향유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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