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71주년 '조폐공사' 디지털 전환 가속화 선언

대전=허재구 기자 2022. 10. 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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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가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NFT(대체 불가능 토큰) 위조 여부를 가려내는 디지털자산 신뢰검증 서비스에 본격 착수하고, 모바일 주민증 개발에 나서는 등 ICT(정보통신기술) 전환 작업을 가속화한다.

조폐공사는 4일 창립 71년을 맞아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통한 100년 공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본원적 사업 경쟁력 강화 △창의적인 혁신 마인드로 지속 발전하는 경영체제 구축 등 3대 과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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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 신뢰검증 서비스 등 본격 추진
한국조폐공사는 4일 창립 71주년을 맞아 공사 발전에 기여한 임직원들을 표창했다. 반장식 사장(사진 중앙)이 유공직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가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NFT(대체 불가능 토큰) 위조 여부를 가려내는 디지털자산 신뢰검증 서비스에 본격 착수하고, 모바일 주민증 개발에 나서는 등 ICT(정보통신기술) 전환 작업을 가속화한다.

조폐공사는 4일 창립 71년을 맞아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통한 100년 공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본원적 사업 경쟁력 강화 △창의적인 혁신 마인드로 지속 발전하는 경영체제 구축 등 3대 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모바일 운전면허증에 이어 차질 없는 모바일 주민증 개발 등을 통해 디지털 신분증 종합 서비스 기관으로의 도약을 추진한다. 또 지역화폐 '착(chak)'을 광역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자산 신뢰검증 서비스 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착(chak)'은 2019년 17만명이던 가입자 수가 올해 말에는 200만명으로 급증할 전망이다. 모바일 운전면허증 역시 지난 7월 본격 서비스 이후 약 30만명이 가입할 정도로 속도가 붙고 있다. 공사측은 이런 추세에 맞춰 이들 서비스의 질적 고도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는 특히 본원적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생산현장에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기존 사업의 디지털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개발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하고,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는 등 최고 수준의 국가 제권 및 ID 발급기관의 위상을 굳건히 다져나간다는 방침이다.

내부 통제를 강화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는 한편, 현장 모든 직원들이 원가 마인드로 무장해 재무 건전성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직원 1500명이 하나의 성공사례를 만들면 1500개의 BP(Best Practice)가 축적될 것"이라며 '1인 1 성공사례 만들기'를 직접 제안한 뒤 "작은 성공사례들이 조직 내부에 자신감을 불어 넣고 또 다른 성공의 마중물이 돼 그 합이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이라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창립기념 업무 유공 20명, 40년 근속 9명, 30년 근속 11명, 20년 근속 17명 등 직원 57명에 대한 표창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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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허재구 기자 hery1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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