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에서 제주, 만나볼까.. "크리에이터, 손"

'메타버스' 활약, 크리에이터 모집 시작
다양한 플랫폼 활용, 제주 알리기 '속도'
4일부터 31일까지..39건, 상금 1,000만 원

코로나19 펜데믹 전환기를 맞아, 비대면에서 대면생활로 일상회복이 속도를 내고 있지만, 비대면의 대안으로 제시됐던 '메타버스' 트렌드 수요는 더 확산되는 추세입니다.

코로나 영향이 없는데다 이색적인 경험을 원하는 MZ세대 등 선호도가 높아, 이를 활용해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합니다.

뉴디지털 시대, 메타버스 등 가상체험 공간 내 관광 콘텐츠 확산과 대국민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인력 발굴이 속도를 냅니다.

제주관광공사는 오늘(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가상체험 관광 콘텐츠 확산과 대국민 관심도 증진 차원에서 ‘메타버스에서 만나는 제주 크리에이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39건을 선정해 시상합니다.

총상금은 1,000만 원입니다.

제페토, 로블록스, 마인크래프트, 이프랜드 등 다양한 메타버스 플랫폼 이용이 가능합니다.

'메타버스에서 만나는 제주'를 주제로 한 제주를 배경으로 하는 모든 맵에서 제작하는 2차 저작물(2차 저작물 형태 : V-로그, 툰, 웹드라마, 뮤직비디오, 숏폼 등)이 대상입니다.

참가자는 신청서 양식을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작성하고 관련 서류와 함께 이메일 제출하면 됩니다.

메타버스 관련 전문가와 크리에이터로 구성된 외부 심사위원회에서 작품을 평가해 11월 초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수상작은 비짓제주에서 소개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 내 '알림마당>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대두된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제주관광 마케팅 사업 추진을 위해 기획했다”며 “여행자들이 꿈꾸고 상상하는 제주관광 콘텐츠를 메타버스에서 구현하과 수상작을 관광 마케팅 시장 활성화를 위한 홍보 사업에 활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 (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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