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녀 때려 숨지게 한 50대 체포..경찰 "범행경위 조사 중"

최승균 2022. 10. 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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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신고로 검거
창원서부서 전경. [사진 = 연합뉴스]
자신의 동거녀를 때려 숨지게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동거녀를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정오께 창원시내 한 농막에서 동거녀의 복부 등을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이후 농막에서 떨어진 주거지 근처에 있다가 4일 오전 2시 40분께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당시 A씨 아들로부터 "아버지가 사람을 죽인 것 같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창원 = 최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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