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日하야시-美블링컨과 통화 "北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강력 규탄"

2022. 10. 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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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은 4일 오후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무대신과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과 각각 통화를 갖고,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강력 규탄했다.

한미-한일 외교장관 통화에서 세 장관은 이번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가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으로 한반도 및 동북아 지역을 비롯하여 국제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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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4일 통화를 하고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사진은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통화하는 박진 외교부 장관. [연합]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은 4일 오후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무대신과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과 각각 통화를 갖고,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강력 규탄했다.

한미-한일 외교장관 통화에서 세 장관은 이번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가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으로 한반도 및 동북아 지역을 비롯하여 국제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속되는 북한의 도발은 묵과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유엔 안보리 차원의 대응 등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해 한일‧한미일간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일 외교장관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일본 열도를 통과하여 태평양에 낙하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은 한미일을 포함한 역내외 안보협력을 더욱 강화시킬 뿐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한미 외교장관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대응을 위한 한미일 안보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silverpap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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