父에 폭행당한 박수홍, 당시 상황 "폭언..절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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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이 구속된 친형 등과 검찰 대질 조사를 받다가 부친에게 폭행 피해를 당해 병원에 긴급 후송된 가운데 당시 상황이 전해졌다.
박씨 법률대리인 노종언 변호사는 4일 다수의 매체를 통해 "검찰 대질심문을 받으러 갔는데 아버지가 보자마자 정강이를 발로 걷어찼며 '칼로 배를 ××버리겠다'고 했다"며 폭행과 함께 폭언을 쏟아냈다고 말했다.
한편 박수홍의 친형 박모 씨는 박수홍의 출연료 수십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돼 수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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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구속된 친형 등과 검찰 대질 조사를 받다가 부친에게 폭행 피해를 당해 병원에 긴급 후송된 가운데 당시 상황이 전해졌다.
박씨 법률대리인 노종언 변호사는 4일 다수의 매체를 통해 "검찰 대질심문을 받으러 갔는데 아버지가 보자마자 정강이를 발로 걷어찼며 '칼로 배를 ××버리겠다'고 했다"며 폭행과 함께 폭언을 쏟아냈다고 말했다.
이에 박씨가 "어떻게 평생 가족들 먹여 살린 나에게 이렇게까지 하실 수 있냐"라며 가슴을 쥐어짜면서 절규하다 실신했다고 전했다.
노 변호사에 따르면 박씨의 물리적 부상 정도는 크지 않지만 다리 부상을 입었으며 정신적 충격으로 과호흡이 오는 등 안정이 필요한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신촌 연세 병원에서 아내와 노 변호사가 그의 곁을 지키고 있다.
한편 박수홍의 친형 박모 씨는 박수홍의 출연료 수십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돼 수사를 받고 있다. 지난달 29일 박수홍이 친형 부부의 권유로 가입한 8개 보험의 납입액 총액이 14억 원에 달하며 보장 내용이 이례적으로 사망보험에 편중된 것이 알려져 파장이 일었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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