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라스-나달' 스페인, 22년 만에 ATP 랭킹 1·2위 배출

이정호 기자 2022. 10. 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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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코리아



카를로스 알카라스와 라파엘 나달(이상 스페인)이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 랭킹 1·2위가 됐다.

ATP 투어가 3일 발표한 이번 주 세계 랭킹을 보면 알카라스가 1위를 유지했고, 지난주 3위였던 나달이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같은 나라 선수가 ATP 투어 단식 1·2위를 모두 가져간 최근 사례는 무려 22년 전이다.

AP통신은 “2000년 앤드리 애거시와 피트 샘프러스 이후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미국 이외의 국가 선수가 1·2위를 독차지한 것은 이번 알카라스와 나달이 처음이다.

지난주 2위였던 카스페르 루드(노르웨이)는 ATP 투어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오픈 8강에서 탈락하며 3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코리아오픈 우승자 니시오카 요시히토(일본)는 56위에서 41위로 껑충 뛰었고, 준우승한 데니스 샤포발로프(캐나다)는 24위에서 22위가 됐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1위는 올해 4월부터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계속 지키고 있다.

한국 선수로는 남자 권순우(120위·당진시청), 여자 장수정(127위·대구시청)이 가장 높은 순위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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