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8일 시민의 날 기념 '화합 한마당 대축제' 개최

14개 읍면동 체육대회도 4년 만에 재개

이천시청 전경.(이천시 제공)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가 ‘제27회 시민의 날’을 맞아 오는 8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시민 화합 한마당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천시는 조례로 매년 10월 8일을 시민의 날로 지정해 시민들과 함께 기념하고 경축해 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념식과 함께 2018년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읍면동 체육대회가 4년 만에 함께 열린다.

식전행사로 특수전사령부 군악대와 함께하는 14개 읍면동 선수단 입장, 민선8기 비전을 담은 대북공연, 태권도 격파 시범 등이 펼쳐진다.

설봉공원 이천시민의 탑에서 채화된 성화를 점화하는 것으로 시작되는 기념식에서는 시민헌장 낭독, 유공시민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선수대표 선서 등이 진행된다. 육군 항공대 시누크·아파치 헬기 편대의 축하비행으로 마지막을 장식한다.

읍면동 체육대회는 14개 읍면동을 인구수 기준으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장호원읍, 부발읍, 마장면, 대월면, 창전동, 증포동, 중리동, 2부에서는 신둔면, 백사면, 호법면, 모가면, 설성면, 율면, 관고동이 각각 축구, 배구, 탁구, 육상 등 8개 종목의 경기를 치른다.

지난 2018년 체육대회에서는 증포동(1부)과 호법면(2부)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김경희 시장은 “민선8기 출범 이후 처음 맞이하는 시민의 날이자 24만 시민 모두가 화합과 결속을 다질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인 만큼 많은 시민께서 함께 하셔서 기쁨을 나누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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