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 3년째 의원 해외연수 예산 반납

김종효 2022. 10. 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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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의회가 최근 어려운 지역경제 분위기를 감안, 올해 의원 해외연수 예산을 전액 반납하기로 했다.

4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의원간담회가 열려 올해 의원 해외연수 예산인 '공무 국외 출장예산' 6000만원에 대해 전액 반납이 결정됐다.

이로써 정읍시의회는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 동안 해외연수를 실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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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의회 고경윤 의장.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의회가 최근 어려운 지역경제 분위기를 감안, 올해 의원 해외연수 예산을 전액 반납하기로 했다.

4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의원간담회가 열려 올해 의원 해외연수 예산인 ‘공무 국외 출장예산’ 6000만원에 대해 전액 반납이 결정됐다.

이로써 정읍시의회는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 동안 해외연수를 실시하지 않는다.

코로나19와 쌀값폭락.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삼중고 속에 실질소득이 줄어 전전긍긍하는 시민들의 피해가 가중되고 경제 위기로까지 확산되는 상황을 엄중하게 받아들이자는 취지의 결정이다.

고경윤 의장은 “심각한 지역경제 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을 주고 시민과 함께한다는 의미로 전체 의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이번 결정을 내렸다”며 “앞으로도 이 위기를 하루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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