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 날'에 중국군 장갑차 논란..이종섭 "이런 일 없도록 챙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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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부장관은 4일 국군의 날 기념 행사에 중국군 장갑차 사진이 사용된 것과 관련해 "죄송하다. 이런 일 없도록 챙기겠다"고 사과했다.
다만 행사 마지막 '국군의 결의'를 소개하는 영상 장면에서 중국 인민해방군의 '중국 92식 보병전투차'(ZSL-92)가 삽입돼 논란이 일었다.
그는 "행사의 목적과 취지는 달성됐다. (부대 열중쉬어를 하지 않은 것은) 답변드릴 일이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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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승리의 횃불'은 장병 사기 올리려는 취지"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4일 국군의 날 기념 행사에 중국군 장갑차 사진이 사용된 것과 관련해 "죄송하다. 이런 일 없도록 챙기겠다"고 사과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1일 오전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제74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다만 행사 마지막 '국군의 결의'를 소개하는 영상 장면에서 중국 인민해방군의 '중국 92식 보병전투차'(ZSL-92)가 삽입돼 논란이 일었다.
김 의원은 이에 대해 "물론 시행사나 기획사에서 실수했다지만, 철두철미하게 확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군가 '멸공의 횃불'을 '승리의 횃불'로 표기한 것에 대해서는 "시대 착오를 고민했는데, 장병 사기 올리는 것이 목적 중 하나다. 평소에 하는 것을 보여줘 긍지·자부심을 올리는 것을 고려했다"고 해명했다.
이 외 윤석열 대통령이 경례를 받는 장면에서 '열중쉬어'를 하지 않은 부분, 표창 수여 시 경례를 받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본질적 문제가 아니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그는 "행사의 목적과 취지는 달성됐다. (부대 열중쉬어를 하지 않은 것은) 답변드릴 일이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윤석열 대통령은) 국군의 통수권자라 장병들에 가까이 가서 그날 축하한다는 의미"라며 "'왜 대통령이 중심이 됐냐'고 하셨는데, 국군 통수권자이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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