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출발기금 사전신청' 4일간 5361억원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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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진행된 새출발기금 사전신청에 총 5361억원 규모의 채무조정 신청이 몰렸다.
이날부터 새출발기금이 공식 출범함에 따라 캠코 26개 사무소 및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50개 등 전국 76개소에 마련된 오프라인 현장창구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채무조정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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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지난달 30일을 기준으로 채무조정 신청 차주는 누적 3410명, 채무액은 536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온라인 플랫폼 방문자는 18만1069명, 콜센터를 통한 상담은 2만1077건이 이뤄졌다.
새출발기금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어 대출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의 상환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총 30조원 규모의 채무조정 프로그램이다. 이날 공식 출범해 90일 이상 장기연체에 빠진 '부실차주'의 60~80%의 원금을 감면하고 근시일 내에 장기연체에 빠질 위험이 큰 '부실우려차주'의 경우 차주 연체기간에 따라 차등화된 금리조정을 지원한다.
고의적·반복적 신청사례를 제한하기 위해 신청기간 중 1회만 채무조정 신청이 가능하며 부실우려차주가 새출발기금 이용과정에서 90일 이상 채무조정안을 이행하지 못해 부실차주가 되는 경우엔 부실차주에 따른 채무조정이 가능하다.
이날부터 새출발기금이 공식 출범함에 따라 캠코 26개 사무소 및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50개 등 전국 76개소에 마련된 오프라인 현장창구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채무조정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신청은 본인확인, 채무조정 대상 자격여부 확인, 채무조정 신청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신청하는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은 접속 전 본인확인, 채무조정 대상 자격 확인, 채무조정 신청에 필요한 사항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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