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한·중·일 문화교류 '난장! 동아시아를 즐겨라' 개최

이은희 2022. 10. 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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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는 한·중·일 문화교류를 위한 '난장! 동아시아를 즐겨라'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는 경주시와 일본의 오이타현, 중국의 지난·원저우시가 선정됐다.

다음 날은 가수 김범수, 일본의 엔카 가수 야마모토 유미코, 중국의 쥰키를 통해 각국의 대중음악을 즐긴다.

경주시 관계자는 "전국 유일의 고분 무대인 봉황대에서 3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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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7~9일 백지영·김범수 등 3국 대중가수 공연과 전통놀이, 푸드체험 등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경주 월정교 수중 특설무대에서 '동아시아 문화도시' 개막행사가 열리고 있다.(사진=경주시 제공) 2022.3.27. photo@newsis.com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한·중·일 문화교류를 위한 ‘난장! 동아시아를 즐겨라’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동아시아 3국은 2014년부터 매년 각국의 동아시아문화도시 지자체를 선정해 문화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경주시와 일본의 오이타현, 중국의 지난·원저우시가 선정됐다.

행사 첫날인 7일 오후 8시 봉황대 뮤직스퀘어와 연계해 가수 백지영, VOS, 리듬파워가 무대에 올라 축제장을 들썩이게 한다.

봉황대 광장에는 동아시아 3국의 전통놀이와 신라복 체험, 무료 사진 인화, 지역 상인들이 참여하는 한밤의 푸드로드 이벤트가 이어진다.

다음 날은 가수 김범수, 일본의 엔카 가수 야마모토 유미코, 중국의 쥰키를 통해 각국의 대중음악을 즐긴다.

마지막 날은 줄타기·남사당패 놀이 등 전통연희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중국 공연단은 사자춤과 변검, 일본은 가부키를 보여준다.

경주시 관계자는 “전국 유일의 고분 무대인 봉황대에서 3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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