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소기업 회장 갑질·임금 체불 의혹..노동청 조사

노경민 기자 2022. 10. 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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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중소기업 회장이 직원에게 임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고 폭행 등 갑질했다는 진정이 접수돼 노동청이 조사에 나섰다.

4일 부산고용노동청에 따르면 노동청은 지역 에너지 기업 A사 회장과 관련한 진정 사건을 접수하고 조사를 하고 있다.

한 직원은 B씨의 가족 심부름까지 도맡아 주당 근로시간이 법정 근로시간을 초과했지만 임금을 제대로 받지 못해 퇴사 후 노동청에 진정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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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고용노동청 전경.ⓒ News1 김영훈 기자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부산의 한 중소기업 회장이 직원에게 임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고 폭행 등 갑질했다는 진정이 접수돼 노동청이 조사에 나섰다.

4일 부산고용노동청에 따르면 노동청은 지역 에너지 기업 A사 회장과 관련한 진정 사건을 접수하고 조사를 하고 있다.

전날 MBC 보도에 따르면 A사 회장 B씨가 직원들의 다리를 발로 차거나 음료가 들어 있는 컵을 직원들에게 던지는 장면이 폐쇄회로(CC)TV에 찍혔다.

한 직원은 B씨의 가족 심부름까지 도맡아 주당 근로시간이 법정 근로시간을 초과했지만 임금을 제대로 받지 못해 퇴사 후 노동청에 진정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청은 진정서에 기재된 내용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지만 정확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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