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출신 유망주, 현 소속팀서 행복.."복귀 생각 없어"

김희준 기자 2022. 10. 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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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유스 출신의 AC 밀란 수비수 피카요 토모리가 현재는 첼시 복귀에 대해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하지만 다음 시즌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고, 토모리는 AC 밀란 임대를 선택했다.

첼시에서 자리잡지 못한 뒤 AC 밀란의 주전이 된 토모리의 입장에서는 감회가 새로울 수밖에 없다.

토모리는 현재 AC 밀란과 2027년까지 계약돼 있으며, 킨셀라 기자에 따르면 소속팀에서 행복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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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희준]


첼시 유스 출신의 AC 밀란 수비수 피카요 토모리가 현재는 첼시 복귀에 대해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AC 밀란은 다가오는 6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E조 3차전을 치른다. AC 밀란은 1승 1무(승점 4점)로 1위, 첼시는 1무 1패(승점 1점)로 4위에 자리하고 있다.


토모리는 첼시의 유망주였다. 한때 ‘레전드’ 존 테리의 후계자로 각광받았고, 2019-20시즌 리그 15경기에 출전하며 메이슨 마운트, 리스 제임스와 같이 첼시의 미래를 맡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다음 시즌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고, 토모리는 AC 밀란 임대를 선택했다.


이것이 신의 한 수가 됐다. 토모리는 2021년 AC 밀란 임대 후 곧바로 주전을 꿰찼고, 완전 이적에도 성공했다. 2021-22시즌에도 코로나19 확진, 수술 등 부상을 제외하고는 모든 경기에 출전하며 팀이 11년 만에 스쿠데토를 탈환하는 데 주축이 됐다.


토모리가 다시금 친정팀을 상대한다. 이번 UCL 조 추첨에서 첼시와 AC 밀란이 한 조로 뽑혔다. 첼시에서 자리잡지 못한 뒤 AC 밀란의 주전이 된 토모리의 입장에서는 감회가 새로울 수밖에 없다.


첼시 소식에 정통한 니자르 킨셀라 기자는 4일 토모리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토모리는 “추첨이 나오기 전부터 우리는 첼시와 한 조가 될 것을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 이것이 진짜로 일어났다는 사실에 흥분된다”며 첼시와의 맞대결에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첼시 복귀는 고려사항이 아니었다. 토모리는 “솔직히 영국에 돌아가는 일이나 너무 먼 미래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나는 단지 경기마다, 매 해마다 뛸 뿐이다. 지금 나는 AC밀란과 새 계약을 체결했고, 이것은 내가 얼마나 행복하고 얼마나 편안한지, 앞으로 몇 년 동안 나를 어디서 볼 수 있는지 보여주는 신호다”라고 말했다.


토모리는 현재 AC 밀란과 2027년까지 계약돼 있으며, 킨셀라 기자에 따르면 소속팀에서 행복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희준 기자 juny66@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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