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해트트릭' 아르헨티나 공격수 이과인, 현역 은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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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스트라이커 곤살로 이과인(35·인터 마이애미)이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2022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
이과인은 4일(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의 홈 구장 DRV PNK 스타디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치 않았지만 축구와 작별할 날이 찾아왔다. 3~4개월 전 이미 결정을 내렸다"고 스스로 은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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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스페인·잉글랜드 명문팀 거쳐..트로피만 14개
한국 2010 남아공 월드컵 조별리그 1-4 패배 안기기도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아르헨티나의 스트라이커 곤살로 이과인(35·인터 마이애미)이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2022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과인은 17년 동안 이탈리아, 스페인, 잉글랜드 등 최상위 리그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며 “이탈리아 세리에A 올해의 선수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EL) 올해의 선수 2회 등 수많은 개인상을 거머쥐었다”고 조명했다.
이과인은 2004년 리버 플라테(아르헨티나)에서 프로 데뷔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나폴리, 유벤투스, AC밀란(이상 이탈리아), 첼시(잉글랜드) 등 유럽 명문팀에서 뛰며 트로피 14개를 들어 올렸다. 스페인과 이탈리아에서는 세 차례씩 우승을 경험했고,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던 2015~2016시즌에는 세리에A 득점왕에도 올랐다. 프로 통산 700경기에 출전해 333골을 터뜨렸다.
그는 이어 “난 상상보다 더 많은 것을 이뤘다”며 “그동안 나를 지도해준 모든 코치와 감독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머리와 가슴으로 아름다운 순간을 남겨놓겠다”고 했다.
이어 “마지막 목표는 팀의 플레이오프(PO) 진출”이라며 “목표에만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이애미는 정규리그 2경기를 남겨둔 현재 13승6무13패(승점45)로 7위에 자리하고 있다. MLS는 리그 7위까지 PO 티켓이 주어진다.
이지은 (jean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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