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책연, 라오스 과학기술 마스터플랜 수립 지원

2022. 10. 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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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라오스 기술통신부(MTC)와 함께 '한-라오스 고위급 회담' 및 '한-라오스 과학기술 마스터플랜 수립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라오스 최초의 국가 과학기술혁신 마스터플랜 수립 논의를 위해 마련됐으며, 라오스 MTC와의 고위급 회담에 이어 MTC 및 주요 부처 공무원, 전문가 40여 명이 참여한 실무 워크숍으로 연계·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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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오스 과학기술 마스터플랜 수립 총괄 워크숍 참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TEPI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라오스 기술통신부(MTC)와 함께 ‘한-라오스 고위급 회담’ 및 ‘한-라오스 과학기술 마스터플랜 수립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라오스 최초의 국가 과학기술혁신 마스터플랜 수립 논의를 위해 마련됐으며, 라오스 MTC와의 고위급 회담에 이어 MTC 및 주요 부처 공무원, 전문가 40여 명이 참여한 실무 워크숍으로 연계·운영됐다.

먼저 지난달 23일 진행된 ‘한-라오스 고위급 회담’에는 한국의 연구팀과 함께 MTC의 보베잉캄 봉다라 장관, 수마나 출라마니 기술혁신국장 및 소속 관료들이 참여, 적극적 협력과 지원을 통한 본 과제의 성공적인 수행을 다짐했다.

보베잉캄 봉다라 장관은 “라오스는 2021년 ‘2024-2040 디지털 경제에 대한 정부전략’을 아세안에 발표하면서 과학기술 기반의 사회경제 성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라며 “높은 과학기술 수준을 지닌 한국과의 협력을 추진할 수 있도록 본 사업을 지원해줌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한국 연구팀의 정성철 원장(前 과기정책연)은 “효과적이며 실행 가능한 과학기술 마스터플랜 수립을 통해 라오스의 경제발전을 달성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면서 “한국의 경험을 바탕으로 라오스 환경과 맥락을 고려한 라오스 고유의 과학기술 발전 방식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6일 열린 ‘한-라오스 과학기술 마스터플랜 수립 총괄 워크숍」에서는 라오스 연구진이 과기정책연 및 국내 전문가의 도움으로 도출한 ‘라오스 과학기술 마스터플랜’ 초안이 발표됐다.

선인경 STEPI 연구위원은 라오스 국제기술혁신협력사업의 개요, 주요 사업경과와 함께 ‘라오스 과학기술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향후 진행계획을 소개했다.

이어 라오스 과학기술 마스터플랜의 3대 주요 전략인 기술사업화, 중소기업 혁신, 국제협력에 대해 각 전략을 맡은 생파시스 훙갈룬 라오스 국립대 교수, 비몬사 키오봉 라오스 국립대 교수, 판파킷 오판달라 라오스 총리실 부국장이 현재 작성된 전략별 마스터플랜 초안을 각각 발표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한국의 연구진들과 MTC, 산업부, 교육부 등 과학기술 관련 주요 부처 공무원, 현지 전문가가 함께 ‘라오스 과학기술 마스터플랜 초안’에 대한 자문과 향후 수정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마스터 플랜 수립을 담당하는 MTC 공무원 및 현지 전문가, 한국 연구팀이 함께 ‘한-라오스 과학기술 마스터플랜 수립 실무 워크숍’도 열렸다.

정성철 원장이 ‘라오스 과학기술 마스터플랜 프레임워크’와 ‘한국의 과학기술 정책역량 강화 경험’에 대해 발제했으며, 각 전략별로 참여자간 팀을 나눠 마스터플랜 초안에 대한 검토 및 수정작업을 통해 최종 마스터플랜 도출방향에 대한 발표도 진행됐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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