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도착시간 전국 최하위' 충북 북부 의료 격차 해소하라"

진광호 기자 2022. 10. 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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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지역 시민단체가 4일 지역 공공의료 확충을 요구하고 나섰다.

충주시민단체연대회의는 이날 충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지자체는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함께 공공의료기관을 확충하고 국민의 생명권을 보장하라"고 이같이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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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민단체연대회, 치료가능 사망률 높고 충북 건강지수 최하위
건대 충주병원과 충주의료원 우수시설과 우수인력 확보 요구
충주시민단체연대회의는 4일 충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공공의료 확충을 요구하고 나섰다. 진광호 기자

[충주]충주지역 시민단체가 4일 지역 공공의료 확충을 요구하고 나섰다.

충주시민단체연대회의는 이날 충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지자체는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함께 공공의료기관을 확충하고 국민의 생명권을 보장하라"고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국가 응급진료 정보망에 따르면 충주시를 포함한 충북 북부지역은 응급실에 도착하는 시간이 전국 최하위로 파악됐다"면서 "이 때문에 치료 가능 사망률이 높고 충북지역 건강지수는 전국 최하위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연대회의는 그러면서 "건국대 법인이 약속한 건대 충주병원에 좋은 의료시설과 우수 인력을 확대하거나 확충하지 않았다"고 비판하면서 "충북도 역시 공공의료기관인 충주의료원에 우수 인력 확보에 더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덧붙여 이들은 "충북과 충주 뿐 아니라 의료 취약지에 살고 있는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골든타임 내에 구할 수 있도록 심·뇌혈관 센터 및 응급실 등 우수시설과 우수인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정부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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