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 6일 개막

정창오 2022. 10. 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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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한방문화축제인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가 오는 6일 개막해 10일까지 대구 약전골목 일원에서 펼쳐진다.

6일 오전 중구에 위치한 약령시 약령문 앞에서 시민의 건강과 안녕을 비는 '고유제'를 지내는 것으로 한방문화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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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3년 만에 오프라인 개최…6개 테마관 운영

[대구=뉴시스] 지난해 10월 6일 오전 대구 중구 남성로 한의약박물관에서 제43회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를 알리는 고유제가 무관중 온라인 중계로 열리고 있다. 뉴시스DB. 2022.10.04.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한민국 대표 한방문화축제인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가 오는 6일 개막해 10일까지 대구 약전골목 일원에서 펼쳐진다.

대구시와 대구시 중구가 주최하고 약령시보존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활력충전소 대구약령시 ‘력(力)이 어때’를 주제로 오랫동안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이 ‘한방(韓方)으로 힘(力)을 회복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6일 오전 중구에 위치한 약령시 약령문 앞에서 시민의 건강과 안녕을 비는 ‘고유제’를 지내는 것으로 한방문화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7일 오후 2시에는 약령문 앞에서 심약관 행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개막식이 열린다. 어지전달, 올해의 약재소개, 정성탕 나누기를 시민들과 함께 함으로써 올해의 건강을 기원하는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의 약차로는 ‘십전대보차’로 선정했다. 원기회복을 돕고,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한방차로 대구약령시를 찾은 시민들에게 활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5일 동안에는 특색있는 프로그램들이 6가지 테마관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한방역사관, 한방체험관, 한방디저트관, 한방청춘관, 한방 문화체험관, 한방힐링관이 그것이다.

올해 축제의 대표적인 특징은 약령문, 한방힐링센터, 올해의 약차와 같은 축제 상징적 콘텐츠를 유지하고 활력밴드, 활력캐릭터, 한복체험, ICT를 접목한 사상체질관을 운영해 MZ세대도 즐길 수 있는 한방콘텐츠를 선보이는 데 있다.

유튜브 ‘대구한방TV’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채널 그리고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 홈페이지에서 장안의 화제인 여기어때를 패러디한 ‘올가을엔 力(력)이 어때’ 축제 홍보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그 밖에 연계행사로는 ‘해설사와 함께하는 근대골목 밤마실’이 현장 신청을 받아 이뤄지고, 인기가수 강진, 한혜진, 김성환, 서지오, 정다경, 박규리 등이 출연하는 ‘i-net성인가요콘서트’가 7일 오후 6시 한약재도매시장 주차장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함께 만드는 참여형 축제 방향에 따라 개막식 참가자를 사전 모집하고 있다. 364년의 역사를 가진 대구약령시와 관련된 추억이 있는 대구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실장은 “개장 364주년을 맞이하는 약령시는 역사와 전통이 함께하는 지역 한방문화의 거점이며, 특히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는 우리나라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잡았다”며 “축제를 통해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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