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 딥티크 향수·캔들, 내일부터 가격 인상..평균 6% ↑

김진희 기자 2022. 10. 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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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딥티크가 5일부터 향수와 캔들 등 일부 품목에 대해 평균 6%대 인상을 단행한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딥티크는 향수와 캔들 등 일부 제품에 한해 가격을 올린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본사 글로벌 가격 정책으로 가격이 조정됐다"며 "지난 2월 바디케어, 홈 프래그런스 등 품목을 올렸다면 이번에는 향수와 캔들을 중심으로 가격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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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인상 소식에..온라인상서 '품절 대란' 일어나기도
성년의 날을 앞둔 14일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딥티크 매장에서 모델들이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딥티크(diptyque)의 향수 기프트 세트를 선보이고 있다.2020.5.14/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딥티크가 5일부터 향수와 캔들 등 일부 품목에 대해 평균 6%대 인상을 단행한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딥티크는 향수와 캔들 등 일부 제품에 한해 가격을 올린다. 딥티크는 지난 2월 바디케어, 홈 프래그런스 등 품목에 대해 가격을 올렸다.

가격 인상에 따라 대표 제품인 오 드 뚜왈렛 50ml의 경우 기존 14만3000원에서 15만5000원으로, 오드 퍼 퓸 75ml는 기존 23만5000원에서 25만3000원으로 오른다. 캔들 190g은 9만1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인상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본사 글로벌 가격 정책으로 가격이 조정됐다"며 "지난 2월 바디케어, 홈 프래그런스 등 품목을 올렸다면 이번에는 향수와 캔들을 중심으로 가격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앞서 티파니앤코, 구찌, 버버리, 끌로에 등 수입 향수 가격이 줄줄이 인상됐다. 미국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앤코는 지난 8월 20%, 구찌 향수는 평균 12%대 가격 인상을 시행했다. 버버리, 끌로에 등도 평균 11% 올랐다.

샤넬, 바이레도 등 주요 브랜드들도 올해 자사 품목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원활한 물류 수급이 어려워지고 원료값이 급등하면서 화장품 업계에서는 줄줄이 가격 인상을 단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온라인 상에서는 가격 인상을 앞두고 딥티크 향수 품절 대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특히 신세계인터내셔날이 10월10일까지 자사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할인·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 위크' 기간이 맞물리면서 딥티크 제품이 빠른 속도로 품절됐다.

온라인상에서는 "품절이라 더 이상 살 것이 없다", "오르고 나면 못 산 게 후회될 것 같다" 등 아쉽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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