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마 애버딘, 브래들리 쿠퍼와 열애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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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의 '문고리 권력'으로 잘 알려진 후마 애버딘이 최근 불거진 할리우드 배우 브래들리 쿠퍼와의 열애설 속 "연애에 열려 있다"고 발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외신들은 애버딘과 유명 배우 브래들리 쿠퍼와의 열애설이 수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입장이 나왔다는 점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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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모든 연애에 열려 있어”
WSJ 인터뷰서 속내 밝혀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의 ‘문고리 권력’으로 잘 알려진 후마 애버딘이 최근 불거진 할리우드 배우 브래들리 쿠퍼와의 열애설 속 “연애에 열려 있다”고 발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애버딘은 3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올해는 데이트에 응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모든 종류의 ‘예스’에 열려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과거 클린턴 전 장관의 핵심 참모로서 정계에 몸담았을 때는 일 때문에 연애를 할 수 없었지만, 이제는 자신 스스로에 집중하고 있다는 의미다. 그는 남편 앤서니 위너와의 이혼에 대해서도 “기본적으로 완료됐다. 마지막 단계”라며 절차가 거의 마무리됐다고 덧붙였다. 애버딘은 클린턴 전 장관의 대선을 돕던 2016년 당시 남편인 위너 전 연방하원의원이 미성년자와 성적인 메시지를 주고받았다는 추문이 일자 이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위너는 혐의를 인정, 2017년 교도소에 수감됐다가 2019년 출소했다.
외신들은 애버딘과 유명 배우 브래들리 쿠퍼와의 열애설이 수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입장이 나왔다는 점에 주목했다. 사실상 쿠퍼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편 이날 WSJ와의 인터뷰는 애버딘이 지난해 세상에 나온 회고록 ‘둘 다/그리고(Both/And·사진)’의 단행본 출간을 하루 앞두고 진행됐다. 애버딘은 앞서 회고록을 통해 2005년 한 미국 상원의원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사실을 폭로해 논란이 됐다. 다만 해당 의원의 소속이나 이름을 추정할 수 있는 단서는 기술하지 않았다.
김현아 기자 kimhah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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