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83% 상승.."이자는 죄악" 금리 내리는 튀르키예 신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튀르키예의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작년 같은 시점보다 83% 상승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부 민간 물가 조사 기관에서는 튀르키예의 연간 물가 상승률이 186%를 기록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튀르키예의 살인적 물가상승은 기준금리 인하 기조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하칸 카라 전 튀르키예 중앙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최근과 같은 급격한 물가 상승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10/04/yonhap/20221004114531923omrg.jpg)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튀르키예의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작년 같은 시점보다 83% 상승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중 교통비는 같은 기간 118% 상승해 가장 많이 올랐고, 식료품비는 93% 상승했다.
일부 민간 물가 조사 기관에서는 튀르키예의 연간 물가 상승률이 186%를 기록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튀르키예의 살인적 물가상승은 기준금리 인하 기조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슬람 신념을 지닌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금리를 "모든 죄악의 근원"이라고 지목하며 중앙은행에 압력을 행사해왔다.
튀르키예 중앙은행은 지난해 기준금리를 19%에서 14%로 내렸고 올해 8~9월 두 달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해 12%까지 내렸다.
하칸 카라 전 튀르키예 중앙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최근과 같은 급격한 물가 상승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이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방송 연설을 통해 "우리가 모두 함께 물가 상승 이슈를 극복해 터키의 한 세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튀르키예의 고물가와 경제위기는 내년 선거를 앞둔 에르도안 대통령에게 심각한 난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acui721@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경찰, 반포대교 추락 포르쉐 운전자 마약혐의 체포 | 연합뉴스
- 3·1절 앞두고 '유관순 방귀' 영상 공분…AI 역사재현의 양면 | 연합뉴스
- 이재용 주식재산 40조 육박…정몽구·정의선 합산 20조 넘어 | 연합뉴스
- 中관광지서 원숭이 '총살' 공연…동물학대 논란에 계약해지 | 연합뉴스
- 국세청 수색중 1억 든 샤넬백 빼돌려…금고엔 금두꺼비·코인USB | 연합뉴스
- 익명 70대 KAIST에 50억6천만원 기탁…어머니 이름 딴 기금 출범 | 연합뉴스
- [샷!] "불안해서 어쩔 수가 없다" | 연합뉴스
- 고독사 60대 여성, 옆 건물 불나 대피 유도 중 발견 | 연합뉴스
- '생후 3개월 아기에 떡국' 사진 SNS에 올린 30대 친모 입건 | 연합뉴스
- 구찌 화보에 인간 대신 AI 모델 등장…"촌스럽고 엉성" 시끌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