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연쇄 도발' 속 당 결정 관철 '총매진'

양은하 기자 2022. 10. 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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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4일 일본 상공을 넘어가는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을 발사하면서도 내부적으로는 '당 결정 관철' 총매진을 주문하며 연말 경제 성과 내기에 집중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난관을 과감히 박차며 당 결정 관철을 위해 총매진' 제목의 기사를 싣고 금속, 화학공업, 전력, 석탄공업, 철도운수, 건재공업 등 여러 경제 부문에서 3분기 인민경제 계획을 완수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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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인민경제 여러 부문의 일꾼들과 근로자들이 올해 하반기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하기 위해 생산 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모습을 조명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은 4일 일본 상공을 넘어가는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을 발사하면서도 내부적으로는 '당 결정 관철' 총매진을 주문하며 연말 경제 성과 내기에 집중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난관을 과감히 박차며 당 결정 관철을 위해 총매진' 제목의 기사를 싣고 금속, 화학공업, 전력, 석탄공업, 철도운수, 건재공업 등 여러 경제 부문에서 3분기 인민경제 계획을 완수했다고 보도했다.

2면에서는 김정은 당 총비서의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 내용을 상기하며 "농촌 진흥을 강력히 다그칠 데 대한 당의 구상을 현실로 꽃피우자"라고 촉구했다. 신문은 '농촌 진흥이 사회주의 수호전'이라고도 강조했다.

3면에서도 "5개년 계획 수행에서 관건적인 올해의 진군이 마지막 분기에 들어섰다"면서 "당 결정을 조항별로 따져가며 완벽하게 수행하자"라고 독려했다. 초급당 비서에게는 실속 있는 '당적 지도'를, 일꾼들에게는 글쓰기를 장려하자고 주문했다.

3일 평양 단군릉 앞에서 진행된 개천절 행사 소식은 4면에서 전했다. 또 비상방역과 관련해 "대중의 방역 의식을 더욱 고조시기 위한 해설 선전 사업을 활발히 벌이자"라고 강조했다.

5면은 피바다가극단에서 "불후의 고전적 명작 '꽃 파는 처녀'를 각색한 혁명 가극을 재창조했다"라고 전했다. 최근 김책시건재공장에서 여러 건의 기술혁신 성과를 통해 시멘트 질과 생산성을 끌어올렸다고도 보도했다.

6면에선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 의식을 지니자"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천추만대를 두고 잊을 수 없는 원한', '살육을 도락으로 삼은 살인마들'이라고 일제의 악행을 비난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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