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고객 800만명 돌파.. 3분기 여수신 1조이상씩 늘어

이관범 기자 2022. 10. 4. 11: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케이뱅크는 지난 9월 말 고객 수가 800만 명을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고객 수 800만 명 돌파는 지난해 12월 700만 명을 넘어선 이후 9개월 만이다.

케이뱅크는 올해 3분기에 여·수신 잔액이 각각 1조 원 이상 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 중·저신용 대출은 1조490억 원으로 지난해 연간 수준(7510억 원)을 웃돌았고, 이자 감면액은 53억5600만 원으로 은행권에서 가장 많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케이뱅크는 지난 9월 말 고객 수가 800만 명을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고객 수 800만 명 돌파는 지난해 12월 700만 명을 넘어선 이후 9개월 만이다.

케이뱅크는 올해 3분기에 여·수신 잔액이 각각 1조 원 이상 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2분기 말 12조1800억 원이었던 수신 잔액은 3분기 말 13조4900억 원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8조7300억 원이었던 여신 잔액은 9조7800억 원으로 확대됐다. 3분기에만 여신과 수신 모두 1조 원 이상 늘며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갔다. 케이뱅크는 해당 기간 전세대출은 총 4회, 아파트담보대출은 총 3회에 걸쳐 금리를 인하하며 금리 경쟁력을 높였다. 예금 상품 금리는 인상해 파킹통장 ‘플러스박스’의 금리는 은행권 최고 수준인 연 2.3%로 올렸고, ‘코드K정기예금 100일’ ‘새해 준비예금’ 등 고금리를 제공하는 예금 특판도 진행했다.

서호성 케이뱅크 은행장은 “인터넷은행의 설립 취지인 포용과 혁신금융 실천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상품 경쟁력 강화와 신상품 출시, 제휴와 앱 편의성 확대로 4분기에도 성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케이뱅크는 증권·보험 등으로 제휴처를 확대하고 포용금융 공급도 늘리고 있다. 올 상반기 중·저신용 대출은 1조490억 원으로 지난해 연간 수준(7510억 원)을 웃돌았고, 이자 감면액은 53억5600만 원으로 은행권에서 가장 많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관범 기자 frog72@munhwa.com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