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고객 800만명 돌파.. 3분기 여수신 1조이상씩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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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는 지난 9월 말 고객 수가 800만 명을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고객 수 800만 명 돌파는 지난해 12월 700만 명을 넘어선 이후 9개월 만이다.
케이뱅크는 올해 3분기에 여·수신 잔액이 각각 1조 원 이상 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 중·저신용 대출은 1조490억 원으로 지난해 연간 수준(7510억 원)을 웃돌았고, 이자 감면액은 53억5600만 원으로 은행권에서 가장 많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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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는 지난 9월 말 고객 수가 800만 명을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고객 수 800만 명 돌파는 지난해 12월 700만 명을 넘어선 이후 9개월 만이다.
케이뱅크는 올해 3분기에 여·수신 잔액이 각각 1조 원 이상 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2분기 말 12조1800억 원이었던 수신 잔액은 3분기 말 13조4900억 원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8조7300억 원이었던 여신 잔액은 9조7800억 원으로 확대됐다. 3분기에만 여신과 수신 모두 1조 원 이상 늘며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갔다. 케이뱅크는 해당 기간 전세대출은 총 4회, 아파트담보대출은 총 3회에 걸쳐 금리를 인하하며 금리 경쟁력을 높였다. 예금 상품 금리는 인상해 파킹통장 ‘플러스박스’의 금리는 은행권 최고 수준인 연 2.3%로 올렸고, ‘코드K정기예금 100일’ ‘새해 준비예금’ 등 고금리를 제공하는 예금 특판도 진행했다.
서호성 케이뱅크 은행장은 “인터넷은행의 설립 취지인 포용과 혁신금융 실천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상품 경쟁력 강화와 신상품 출시, 제휴와 앱 편의성 확대로 4분기에도 성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케이뱅크는 증권·보험 등으로 제휴처를 확대하고 포용금융 공급도 늘리고 있다. 올 상반기 중·저신용 대출은 1조490억 원으로 지난해 연간 수준(7510억 원)을 웃돌았고, 이자 감면액은 53억5600만 원으로 은행권에서 가장 많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관범 기자 frog72@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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