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에이아이, LG전자 안내로봇에 AI 기반 콘텐츠 공급계약 체결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와이즈에이아이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전용 솔루션이 LG전자 안내로봇 '클로이(CLOi) 가이드봇'을 통해 다양한 장소에 공급될 전망이다.

4일 K-OTC 상장 AI 전문기업 와이즈에이아이에 따르면 회사는 LG전자와 안내로봇 콘텐츠관리시스템(CMS)의 콘텐츠 공급·유지보수 관리 계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와이즈에이아이는 독자기술로 개발한 AI 홈페이지 '쌤페이지(SSAM-Page)'기반의 '하이브리드 앱'과 '챗봇'의 도입 방안도 논의했다.

와이즈에이아이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로봇 전용 솔루션이 LG전자 안내로봇 '클로이(CLOi) 가이드봇'을 통해 다양한 장소에 공급될 전망이다. 사진은 LG전자 안내로봇 클로이에서 구동 중인 로봇 AI 솔루션. [사진=와이즈에이아이]

이번 계약으로 와이즈에이아이는 여러 장소에서 LG전자의 안내로봇에 맞춤화된 이미지·영상·텍스트 기반의 초기 콘텐츠 생성과 공급, 시스템 내 콘텐츠 관리·유지보수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지난달 지방자치단체 복합문화공간에 공급된 LG전자 안내로봇에 관련 솔루션을 공급하기도 했다.

지난달 출시된 LG전자의 안내로봇 '클로이 가이드봇'은 별도 관제 페이지를 통해 원격으로 로봇의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탑재된 콘텐츠의 변경과 운영 스케줄 등의 관리가 가능하다.

와이즈에이아이 관계자는 "안내로봇은 정보 안내와 대외 홍보를 주요 목적으로 하는 만큼 콘텐츠 생성 능력과 유지 보수가 중요한 요소"라며 "와이즈에이아이는 올해 초부터 LG전자와 협업해 자체 기술로 개발한 로봇 전용 AI솔루션 '쌤봇(SSAM-Bot)'을 LG전자 안내로봇에 적용하고, 다수의 병·의원에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에 공급한 병·의원을 비롯해 최근 박람회 등 다양한 장소에도 안내로봇이 도입되면서 다양한 환경에서의 관련 CMS 시스템 활용 능력과 노하우를 다수 축적하게 됐다"며 "이에 대해 LG전자로부터 보유 데이터와 우수한 시스템 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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