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춧값' 걱정 뚝..롯데슈퍼, '절임배추' 사전예약 진행

임현지 기자 2022. 10. 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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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춧값 등 김장 물가가 연일 치솟는 가운데 롯데슈퍼가 소비자들의 시름을 덜기 위해 절임배추 사전예약에 나선다.

롯데슈퍼는 5일부터 11일까지 전 점에서 절임배추 1700톤(8만박스)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절임배추 7kg(약 3포기)+전라도식 김치양념 2kg'을 행사카드 결제 시 3만9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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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슈퍼 제공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배춧값 등 김장 물가가 연일 치솟는 가운데 롯데슈퍼가 소비자들의 시름을 덜기 위해 절임배추 사전예약에 나선다.

롯데슈퍼는 5일부터 11일까지 전 점에서 절임배추 1700톤(8만박스)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물량은 전년 대비 30% 가량 확대했다.

올해 배추는 재배면적이 줄어들고 폭염, 폭우로 인해 뿌리와 밑동이 썼는 무름병이 찾아와 물량 부족 및 가격 폭등 상황을 겪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 따르면 이달 배추 도매가격은 전년보다 54.6%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롯데슈퍼는 계약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산지 물량을 사전 협의해 배추를 확보했다. 황토에서 생육한 '해남 절임배추(20kg)'와 해발 700m에서 키운 '평창 절임배추(20kg)'를 행사카드 결제 시 각각 3만6900원, 5만4900원에 판매한다. 해발 400m 준고랭지에서 키운 '괴산 절임배추(20kg)'는 3만9900원에 예약구매 할 수 있다.

김장이 익숙하지 않은 1~2인 가구를 위한 '간편 김장키트'도 선보인다. '절임배추 7kg(약 3포기)+전라도식 김치양념 2kg'을 행사카드 결제 시 3만9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젓갈을 사용한 '전라도식 김치양념(3.5kg)'도 행사카드 결제 시 3만9900원에 판매한다.

사전예약한 상품은 오는 11월4일부터 12월17일 사이에 지정한 날짜에 매장에 방문해 수령할 수 있다.

홍윤희 롯데슈퍼 채소 MD(상품기획자)는 "올해 배추 작황이 불안정한 만큼 더 신경 써서 좋은 품질의 절임배추를 저렴하게 준비했다"며 "더욱 다양한 김장 채소 할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니 물가 걱정없이 김장 준비를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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